ST의 새로운 STM32 보드, 장거리 IoT 커넥티비티의 경제적·초저전력 LPWAN 평가 지원
  • 2017-02-27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LoRaWAN™을 비롯해 6LoWPAN과 같은 LPWAN(Low-Power Wide Area Network) 기술 평가를 경제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보드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보드는 현재 시장에 공급되는 제품 중 최소형 및 최저전력 LoRaWAN 모듈을 기반으로 하며, 풋프린트는 13×12 mm를 넘지 않고 전력소모는 대기 모드에서 1.2 μA 수준이다.

STM32 로라(LoRa®) 디스커버리 키트 B-L072Z-LRWAN1은 STM32L072CZ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셈텍(Semtech)의 SX1276 트랜시버를 통합한 무라타(Murata®)의 올인원 개방형 모듈에 기반한다. 이 모듈은 초광대역 확산 스펙트럼(Spread-Spectrum) 통신과 뛰어난 간섭 내성을 제공하면서도 전류 소모는 최소화하는 로라 모뎀을 갖추고 있다.

  

개방형 모듈이기 때문에 STM32L072 MCU와 ADC, 16비트 타이머, LP-UART, I2C, SPI 및 USB 2.0 FS(BCD 및 LPM 지원)와 같은 주변장치에 액세스할 수 있다. 또한 STM32L0 HAL 및 LL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으며, STM32 누클레오(Nucleo) 에코시스템 확장 보드나 다양한 아두이노(Arduino™) 확장 보드를 선택해 보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B-L072Z-LRWAN1 키트는 온보드 디버거와 64핀 STM32 누클레오 모르포(morpho) 커넥터, 아두이노-호환 커넥터, 배터리 소켓으로 구성된다. 또한 MDK-ARM 통합 개발환경(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과 STM32CubeMX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 소프트웨어 툴, ST의 LoRaWAN 프로토콜 스택(I-CUBE-LRWAN)을 포함하는 완벽한 개발 에코시스템에 무료 액세스가 가능하다.

I-NUCLEO-LRWAN1(25달러)은 로라-기반이나 FSK/OOK(Frequency-Shift Keying/On-Off Keying) 연결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간단한 연결을 제공하는 누클레오 및 아두이노 보드용 확장 보드다. 이 보드는 USI®의 LoRaWAN 모듈과 STM32L052T8 MCU 및 셈텍의 SX1272 트랜시버를 갖추고 있다.

USI 모듈은 프로그래밍을 간소화하고 개발이 용이하도록 AT 명령어 스택이 미리 로드되어 있다. I-CUBE-LRWAN 스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가적인 혜택으로서 IoT(Internet of Things)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도록 I-NUCLEO-LRWAN1 보드는 ST의3축 가속도 센서 LIS2DS12와 MEMS 압력 센서 LPS22HB, 습도/온도 센서 HTS221를 갖추고 있다.

두 보드 모두 LoRaWAN 인증을 받았으며, 860~930 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미국, 유럽, 러시아, 인도 및 다른 국가들의 무선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한다. 또한 업계 표준 프로토콜 이외에도 스마트 미터, 알람 시스템, 추적장치, 위치확인 장치, 환경 센서, 활동 센서와 같은 IoT 기기의 장거리 연결을 위해 전용 LPWAN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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