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PC 주변장치이자 세계 최초로 2D 멀티터치와 3D 제스처를 결합한 개발 플랫폼인 3D터치패드(3DTouchPad)를 출시했다. 새로운 3D터치패드 출시로 마이크로칩은 휴먼 인터페이스 입력 센싱 솔루션(Human Interface Input Sensing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D터치패드는 개발 플랫폼이자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투영식 정전용량 멀티터치에 자유 공간 제스처 인식(free space gesture recognition)을 추가한 새로운 입력 센싱 장치로 PC/주변장치 시장을 겨냥하여 2D 멀티터치와 3D 공중(air) 제스처 입력을 결합한 최초의 개발 플랫폼이다.
특히 3D터치패드는 최대 10 cm 범위에서 3D 제스처를 감지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의 GestICⓡ 기술을 통해 견고하고 혁신적인 3D 제스처 인식 기능을 제공하며 응답성이 뛰어난 마이크로칩의 투영 정전식 2D 멀티터치 솔루션을 이용해 최대 10개의 터치 포인트와 멀티 핑거 표면 제스처를 지원한다. 이러한 2D 멀티터치 기능은 마이크로칩이 지난 10월 8일 출시한 새로운 정전용량식 터치 스크린 라인 드라이버인 MTCH652를 통해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무료 개발자용 GUI 패키지 등 지원
3D터치패드는 드라이버가 필요 없으며 윈도우(Windowsⓡ)7/8.X 및 OS Xⓡ 대응이 가능한 뛰어난 기능과 3D 공중 제스처, 표면 제스처를 비롯한 첨단 멀티-터치 성능,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개발자용 GUI 및 SDK/API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비단 PC 시장이나 컴퓨터 터치 패드뿐만 아니라 위생용 핸즈프리 제품, 홈오토메이션, 리모컨, 게임 컨트롤러,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등까지 확장되어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패니 더벤하그(Fanie Duvenhage)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사업부 이사는 “마이크로칩의 3D터치패드는 입력 센싱 애플리케이션에 혁신적이며 직관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2D 멀티 터치와 3D 공중 제스처 인식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양산이 가능하고 무료 GUI 및 SDK가 내장된 개발 키트로 2D 및 3D 입력 장치 생성에 필요한 모든 툴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마이크로칩 고객들은 우수한 기능의 첨단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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