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장거리 광네트워크 통해 최대 800km까지 고정확도 시간 전송해
  • 2025-10-29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TimeProvider® 4500 v3 솔루션 출시, 서브나노초 수준의 시간 전송 제공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장거리 광네트워크를 통해 최대 800km까지 서브나노초 수준의 정확한 시간 전송을 구현하는 TimeProvider® 4500 v3 그랜드마스터 클록(TP4500)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위치·항법·타이밍(PNT) 분야에서 업계가 기다려온 결정적 보완 요소를 주요 인프라 운영자에게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TP4500은 정밀 타이밍이 필요한 상황에서 GNSS가 없는 환경에서도 견고한 지상파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여, GNSS 의존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 장애, 보안 위험, 신호 간섭 문제를 해소한다.



현재 대부분의 구축 환경에서는 그랜드마스터 사이트에서 GNSS가 필요하지만, TP4500은 GNSS에 의존하지 않고도 매우 높은 복원성을 갖춘(high resilience) 동기화를 구현할 수 있다.

TP4500은 국가 표준 연구기관이 제공하는 UTC(k), 즉 국가 단위 협정 세계시를 시간 기준으로 지원하며, ITU-T G.8271.1/Y.1366.1(2024년 1월)에서 정의된 고정밀 시간 전송(HA-TT, High Accuracy Time Transfer) 기능을 제공하는 최초의 프리미엄 그랜드마스터다. TP4500은 800km구간에 걸쳐 5나노초(ns) 수준의 시간 지연을 달성하며(10개 노드 기준, 노드당 평균 500피코초(ps)에 해당), 이는 정확도 측면에서 업계의 새로운 기준(benchmark)을 수립했다.

TP4500 시스템은 다양한 동작 모드로 구성 가능하며, 이를 통해 장거리 광네트워크를 통해 PRTC 수준의 시간 정확도를 제공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아키텍처인 가상 PRTC(vPRTC, virtual Primary Reference Time Clock)를 형성할 수 있다. vPRTC는 HA-TT의 지상파 분배를 위한 통신사업자급(Carrier-grade) 아키텍처로, 전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 네트워크에 광범위하게 구축되어 있다.

???????아직까지 핵심 인프라 네트워크에 널리 채택되지 않았고, 기술 성숙도(TRL)가 낮으며, 여전히 GNSS를 최종 시간 소스로 의존하는 다른 대체 PNT 솔루션과 달리, HA-TT는 검증된 비용 효율적인 접근 방식이다.

마이크로칩의 주파수 및 타이밍 시스템 사업부 랜디 브루진스키(Randy Brudzinski) 부사장은 "TimeProvider 4500 v3 그랜드마스터는 전례 없는 정밀도와 복원력을 갖춘 지상파 표준 기반 타이밍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번 혁신은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서비스에 대해 가장 진보되고 신뢰할 수 있는 타이밍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마이크로칩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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