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16F17576 MCU 제품군, 저전력 아날로그 주변장치 통합해 설계 비용과 복잡성 감소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저전력 주변장치를 통합하고 아날로그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PIC16F17576 MCU 제품군을 출시했다.
PIC16F17576 MCU는 새로운 저전력 비교기와 전압 레퍼런스 조합이 특징으로, MCU의 코어가 슬립 모드(절전 상태)일 때도 작동할 수 있어, 3.0µA 미만의 매우 적은 전류만으로도 계속해서 아날로그 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APM(아날로그 주변 장치 관리자, Analog Peripheral Manager) 기능은 활성화된 주변장치를 제어하여 전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이를 통해 배터리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신호를 불필요한 전력 낭비 없이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PIC16F17576 MCU는 변동성이 큰 아날로그 신호를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됐으며, 소프트웨어로 제어 가능한 게인 래더(gain ladder)를 갖춘 연산 증폭기(op amp)를 포함하고 있다. 이 기능을 통해 하나의 연산 증폭기로도 여러가지 게인 단계로 쉽게 바꿀 수 있어서, 정밀도와 전력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잡음을 줄일 수 있다.
이 MCU는 최대 4개의 연산 증폭기와 자동 평균화 기능을 갖춘 12비트 차동 ADC(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를 탑재해 넓은 입력 범위에 걸쳐 정밀한 신호 측정을 가능케 한다.
마이크로칩의 MCU 사업부 그렉 로빈슨(Greg Robinson) 부사장은 “센서 시스템은 빠르게 반응하기 위해 복잡해지기 쉬우며, 이로 인해 보드 크기, 비용, 전력 소모를 증가시키는 여러 개의 아날로그 부품이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저전력 PIC16F17576 MCU에 통합된 아날로그 기능을 활용하면 이러한 복잡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부품 수를 줄이고 전력 소비를 낮춰 비용 절감은 물론 전체 설계 과정도 단순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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