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3.2와 호환돼 최대 15m까지 연결 범위 확장, 양방향 고속 데이터 전송 지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장거리에도 안정적인 USB 연결을 지원하는 리클로커/리드라이버 디바이스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 오토모티브 EQCO510과 산업용 EQCO5X31 리클로커/리드라이버 디바이스는 USB 연결 범위를 최대 15m까지 확장하며 USB 3.2 1세대 슈퍼스피드(USB 3.2 Gen 1x1)와 호환된다. 



새롭게 출시된 EQCO510 및 EQCO5X31은 5Gbps의 속도로 양방향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USB 리클로커/리드라이버 장치다.

이 장치들은 전송되는 신호 타이밍을 복원하여 지터 누적을 방지하는 비트 레벨 클럭/데이타 복구(CDR: Clock-Data Recovery)를 포함한 리클로킹 기능과, 케이블이나 인쇄 회로 기판(PCB: printed-circuit board) 트레이스와 같은 세그먼트로 구동되는 신호의 레벨과 형태를 복원하여 케이블 감쇠로 인한 신호 저하를 보정하는 리드라이빙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칩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업부 마티아스 캐스트너(Matthias Kaestner) 부사장은 “이제 우리 고객들은 3m 표준에서 5배로 확장된 최대 15m의 빠르고 안정적인 장거리 USB 연결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 출시된 EQCO510 및 EQCO5X31는 온-칩 클럭과 소형 폼팩터를 통해 보드 공간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신제품 EQCO510과 EQCO5X31는 수신기에 EyeOpen™ 케이블 보상 기능을 탑재해 케이블의 주파수별 손실을 자동으로 보상하며 신호 강도를 0~24dB 사이에서 1dB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들은 MarginLink™ 신호 무결성 테스트를 제공해 전체 신호 경로의 무결성에 대한 런타임 평가가 가능하다.

EQCO510과 EQCO5X31의 IC는 차폐 꼬임 쌍선(STP, Shielded Twist Pair) 및 동축 케이블(coax cable)을 지원하고, 추가 부품과 전반적인 보드 공간을 줄여주는 crystal-less CDR을 포함하고 있으며, 습윤성 측면(혹은 웨터블 플랭크, wettable flanks)를 갖춘 20핀, 4mm QFN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 중 오토모티브용 EQCO510은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표준 규격인 AEC-Q100 등급 2를 준수하고 있어 -40°C ~ 105°C의 작동 온도 범위를 가진다.

마이크로칩의 USB 장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데이터 통신 모듈 그리고 실시간 비디오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과 머신 비전, 게임용 액세서리, 스마트 케이블 등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가전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