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정부세종청사에 ‘AI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해
  • 2022-07-19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정부세종청사가 디지털트윈, 5G 특화망, AI, 빅데이터 등 DX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청사로 탈바꿈한다.

LG CNS는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4월까지 국내 최대 규모(연면적 19만 평, 62만9000㎡) 청사인 정부세종청사를 디지털 전환(DX)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LG CNS는 △디지털트윈 △5G특화망(이음5G)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AI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가상 공간에 실제 정부세종청사를 3D로 구현한다. 이 공간 안에서 관리인 아바타가 소방, 전기, 조명 관련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는 ‘아바타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정부세종청사 관리인이 아바타가 지하 2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순찰하도록 설정하면, 아바타는 전 층을 확인하며 구역별 전기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조명 밝기 수치 등을 확인한다.

LG CNS는 정부세종청사에 이음5G를 적용한다. 정부세종청사는 통신사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의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AI 통합 관제 시스템은 AI, 빅데이터 기반의 ‘이상 감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AI는 인물 성별, 소지품 유무, 차량 종류 등 약 60종의 지표를 활용해 정부세종청사 안팎의 2000여 개 CCTV에 촬영된 모든 영상을 분석한다. 정부세종청사 관제실에서는 AI가 분석한 시설물·보안 관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재, 무단 침입 등 이상 상황 신속 인지/알림 △시설물 이상 감지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LG CNS는 DX 신기술을 총망라한 AI 통합 관제 시스템을 ‘시티허브 빌딩(Cityhub Building)’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시티허브 빌딩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통합관제 특화 플랫폼으로 빌딩, 공장 같은 대형 건물의 데이터 수집, 설비 관리·제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

앞으로 정부세종청사는 AI 통합 관제 시스템을 이용해 이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화재 발생 시 △화재 위험 알림 △화재 발생 지점 정밀 감시 △비상출구 현황 안내 △소방 장비 목록 제공 등이 가동돼 비상 대응 체계를 수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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