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자일링스가 자동차 시장의 경쟁력을 자신하는 3가지 이유
  • 2020-12-09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전자과학 신윤오 기자] 자동차 산업은 지금 근본적인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차량의 설계 향상을 비롯해 개인화된 안전성과 편의성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ADAS를 비롯해 차량내 모니터링 시스템, 자동주행, 커넥티드카, 전기화, 기능 안전성 등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서 기업에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서 자일링스의 지속적인 성장세

이에 적응형 및 지능형 컴퓨팅 부문에서 거듭나고 있는 자일링스는 자동차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자신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유세프 칼릴롤라히(Yousef Khalilollahi) 자일링스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은 그 근거를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에 대한 적응성 ▲짧은 지연시간의 고성능 인텔리전스 ▲품질과 신뢰성 등에서 찾는다.

먼저, 적응성이다. 자일링스는 그동안 FPGA를 시작으로 SoC, MPSoC, RFSoC,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 플랫폼(ACAP: Adaptive Compute Acceleration Platform)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성능과 전력, 집적도 등을 향상시키면서 로우-엔드에서 하이-엔드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세프 칼릴롤라히(Yousef Khalilollahi) 자일링스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
 
자일링스는 프로그래머블 SoC와 확장 가능한 제품군, OTA(Over-The-Air) 실리콘 업데이트 등을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에 적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왔다. 자일링스는 이러한 독보적인 적응형 및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설계자가 제품을 출시한 후에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레벨에서 제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적응형 솔루션을 갖춘 기업들은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며, 특히 자동차 시장에서는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특히, ADAS는 엣지 센서와 전방 및 서라운드뷰 카메라와 레이더 및 라이다를 이용해 충돌방지, 객체감지, 추적 기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컴퓨터 비전에서 AI로 이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은 모두 자일링스의 적응형 플랫폼에 적합한 핵심 영역이다.
 
자일링스의 자동차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및 AD (Autonomous Driving) 주력 분야

두 번째, 짧은 지연시간의 고성능 인텔리전스 지원이다. 로보택시와 차량공유서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와 같은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는 점차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건이 필요하지만, 그 중 지연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처리량을 높이면서도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어야 자율주행 차량의 인식 및 판단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자일링스는 유일하게 짧은 지연시간으로 높은 처리량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자율주행 차량의 훨씬 짧은 반응시간을 필요로 하는 AI 추론 애플리케이션에 상당한 이점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품질과 신뢰성이다. 자일링스는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 15년 동안 총 1억9천만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출하하고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이중 ADAS 분야에는 7,500만개 이상의 디바이스가 선적되었다. 

자일링스 제품은 이미 항공전자기기 및 산업, 의료기기 등과 같이 매우 엄격한 기능 안전성을 요구하는 많은 시장에 적용되어 있다. 자일링스는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툴에 대한 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 표준인 ISO26262 인증을 받았으며, ASIL B/D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유세프 칼릴롤라히 부사장은 “인공지능(AI)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칩 공급업체들이 ASIC을 기반으로 디바이스를 구현한다면, 출시되는 시점에는 이미 솔루션의 유용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AI 접근방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응형 실리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윌라드 투(Willard_Tu) 자일링스 자동차 부문 수석 디렉터

자일링스는 여기에 더해, 전기화와 관련하여 차량 역학(Vehicle Dynamic) 및 예측유지보수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일링스 AI 기능을 사용하는 전기 자동차 관리 ECU를 비롯해 복잡한 차량 통신을 구현하여 실시간으로 중요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동시에 다중 프로토콜을 처리하는 다자간(Any-to-Any) 통신과 모델 기반 알고리즘 및 실리콘 카바이드(SiC) 제어루프 지원 등 4가지 중점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윌라드 투(Willard_Tu) 자일링스 자동차 부문 수석 디렉터는 “실리콘 카바이드 제어에 자일링스 솔루션이 적합한 이유는, 탁월한 유연성으로 최적화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초고속 제어가 가능해 더 높은 스위칭 주파수를 달성할 수 있으며, 능동 전류 필터링으로 EMI를 줄이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어 “또한 프로그래머블 로직은 EMI를 줄이고, 손실을 최소화하며, 특정 플랫폼에 맞게 IO 맵을 생성할 수 있는 독보적이고 유연한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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