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 시스템이 미국 육군에 플리어 블랙 호넷3 개인용 정찰 시스템(FLIR Black Hornet® 3 Personal Reconnaissance Systems, PRS)을 추가로 공급하는 2060만달러 규모의 주문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첨단 나노 무인항공기(UAV)는 미국 육군의 사병 휴대 센서(Soldier Borne Sensor, SB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대 및 소단위 부대 감시 및 정찰 역량을 지원하게 된다.
미국 육군은 2019년 1월 SBS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플리어와 3970만달러 규모의 블랙 호넷3 PR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현재 이들 시스템을 군대 전반에 배정하기 위해 납품하고 있다.
지극히 가볍고 거의 소음이 없으며 최대 비행시간이 25분이고 실전에서 성능이 입증된 호주머니 크기의 블랙 호넷 PRS는 실시간 동영상과 HD(고화질) 정지 영상을 사용자에게 전송한다. 블랙 호넷이 제공하는 정보는 사병들이 즉시 은밀한 상황을 인지하게 해 임무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플리어는 전 세계 군부대 및 치안대에 1만2000여대의 블랙 호넷 나노 UAV를 납품했다.
로저 웰스(Roger Wells) 플리어 부사장 겸 무인 시스템 및 통합 솔루션 사업 부문 사장은 “블랙 호넷은 전장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소형 패키지의 획기적 기술임이 입증됐다”며 “미국 육군의 SBS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플리어는 전투병들이 공중과 지상에서 종합 무인 솔루션을 완전히 갖추게 하려는 군 당국의 전략적 목적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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