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국내 스타트업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에 선정
  • 2020-04-22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영국 반도체 설계(IP) 기업인 Arm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투자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보다 자유롭고 유연하게 SoC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Arm Flexible Acces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3년간 유효한 이번 협약 내용에 따라, Arm은 중소벤처기업부에 Arm Flexible Access를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부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선정해 Arm IP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Arm Flexible Access는 SoC 설계 팀이 IP 라이선스를 구입하기 전에 프로젝트를 먼저 시작한 후, 생산 단계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IP에 대한 비용만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 유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설계 팀이 실험, 혁신, 그리고 설계를 보다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2019년 7월에 출시된 이 새로운 계약 모델은 이미 전세계 파트너들이 업계 선두의 Arm 칩 기술에 훨씬 더 빠르고 쉬우며 유연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rm 파트너사들의 Arm Flexible Access 계약 체결 수는 매주 약 1건꼴로 늘어나고 있다.

해당 투자 프로그램은 매년 10개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을 선정해 1년간 Arm Flexible Access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선정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은 Cortex CPU, Mali GPU, 시스템 IP, 보안 IP, 물리 IP, 그리고 소프트웨어 도구 및 모델 등을 포함한 Arm의 광범위한 IP를 활용해 완전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Arm 코리아의 황선욱 지사장은 “오늘의 스타트업은 내일의 선도적 기술 기업이 될 것”이라며, “거대한 기술 혁신은 스타트업에서 시작된다. Arm은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의 성공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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