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만 26개 반도체 팹 착공한 중국, 내년엔 최대 투자국 된다
  • 2018-03-15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SEMI 세계 팹 전망 보고서, 2019년 팹 장비 투자는 5% 성장
 
내년 반도체 팹 장비 투자는 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가 지난 228일에 발표한 세계 팹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반도체 팹 장비 투자는 5% 성장을 하며, 이는 4년 연속 주목할 만한 성장세라고 밝혔다.
 
 

SEMI는 삼성이 2017년에 비해 조금 줄어든 수치이지만, 올해와 내년까지도 팹 장비 지출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팹 장비 투자도 계속 이어진다. 보고서는 중국의 투자가 2018년에 57%, 2019년에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수치가 2019년까지 실현된다면 중국은 한국을 제치고 최고의 팹 투자 지역으로 올라서는 셈이다.
 
중국의 팹 장비 투자를 높게 보는 것은 2017년에 착공한 26개의 팹이 건설되어 올해나 내년에 장비를 갖춘 시기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팹장비 지출(Front End) (출처: 세계 팹 전망 보고서, SEMI)
 
                                                                        ▲팹 건설 수치 추이 (출처: 세계 팹 전망 보고서, SEMI)

현재는 비() 중국계 기업이 중국에서 팹 장비 투자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2019년 중국내 중국계 기업의 투자 비율은 201733%에서 201945%로 증가한다.

한국의 팹 장비 투자는 2017년에 최고 매출을 달성한 후, 2018180억 달러로 9%, 2019년엔 약 160억 달러로 14%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대만의 장비 투자는 낙폭이 크다. 2018100억 달러로 10% 떨어지고, 2019년엔 15%가 올라 1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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