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2018년에는 어떤 스타트업이 뜰까.
서울창업허브가 내년도 스타트업 트렌드를 가늠할 이슈를 발표했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에서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해 설립했다.
서울창업허브 측이 개최한 발표회에서는 2017 스타트업 이슈를 정리하고 2018년 스타트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벤처스퀘어의 이석원 대표의 발표로 진행된 2017 스타트업 이슈 정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엑셀러레이터 법 개정, 벤처자금 확충, 대기업 스타트업 투자/인수 증가, 스타트업 간 표절 논란, 공유 사무실 전쟁, 인터넷은행 시대 개막까지 총 7가지 이슈가 선정됐다.
스타트업 트렌드, ICT 산업 큰 흐름이 반영된 주제들 선정
이어 2018년 스타트업 트렌드 4가지가 발표되었는데 모두 ICT 산업의 큰 흐름이 반영된 주제들이 선정되어 발표됐다. 먼저 발표된 것은 ‘AI 퍼스트 시대, 당신의 인공지능 전략은 무엇입니까?’로 기업이 좋은 제품, 우수한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대가 지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똑똑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핀테크 홀릭’은 카카오 뱅크 등 2017년 한해 성공적이었던 핀테크가 2018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비대면 등 소비자의 행동 양식이 변하면서 필연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 설정과 함께 법의 역할도 성장에 맞춰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고 이미지: 인공지능 활용 재활치료 비즈니스를 구축한 네오펙트(Neofect)의 라파엘.
‘AR/VR 시대의 예고’라는 표현을 통해 2018년에는 AR/VR 시대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 ICT 주요 화두로 떠올랐던 AR/VR은 2017년에는 2016년만큼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2018년에는 본격적인 시장 규모 성장을 예측했다. 이는 AR/VR의 인프라인 하드웨어의 보급이 2017년 빠르게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큰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트렌드로 ‘사물 인터넷, 4차산업혁명’을 꼽았는데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초연결, 초지능화 사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스마트팜에 이르는 산업 분야의 4차산업혁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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