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자인 소프트웨어 및 3D 디지털 목업,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의 글로벌 대표기업 다쏘시스템은 오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개최되는 2017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17)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기업의 가치창출 프로세스 디지털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ID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55%의 기업들이 부서간 협업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며, 44%의 기업이 이로 인해 수익이 줄어든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다쏘시스템은 글로벌 기업 사례들을 통해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어떠한 방식으로 모든 부서를 디지털 기반으로 연결하고, 동시에 부가가치 사슬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부스에서는 보쉬 그룹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보쉬 렉스로쓰(Bosch Rexroth)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각각의 장비들이 프로그래밍 언어와 독립적으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상의 가상 모델에 연동되어 시스템 엔지니어링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발자들은 소프트웨어 및 전자 회로, 기기 등을 설정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구축이 끝난 후에도 수정이 필요한 경우, 가상 커미셔닝(Virtual Commissioning) 기능을 이용해 비생산적인 수정 기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오류 조기 발견 기능은 재작업의 가능성을 현저히 줄여준다. 방문객들은 증강현실 시연을 통해 실제 생산과정에서 어떻게 유지 보수 프로세스 진행되고 관리되는지 작동되는 공장 환경의 일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다른 사례로, 고객 요구사항 반영부터 고객 접점인 매장 진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완전히 통합되고 디지털화된 기업의 가치창출 프로세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전세계 30개국에 위치한 세계 2위의 소비재 포장전문 기업 웨스트락 사례를 소개한다. 웨스트락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해 기존에 18개월이 소요되던 포장재 개발 시간을 6개월로 단축했다. 플랫폼 도입으로 전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통찰력을 갖게 되면서 생산 최적화뿐만 아니라 시장 동향에 보다 빠르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져 기업 혁신을 이루어 내고 있다.
또한 3D 가상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소비자들의 요구사항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 및 환경 규제, 국가별 용량 기준 등을 혁신적으로 만족시키는 다양한 음료 용기 및 포장재를 디자인하는 데 활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3D 가상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다양한 포장재의 물리적 특성 및 생산 기계 구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계 단계에서부터 미리 가상으로 분석하고 시뮬레이션 및 수정/개선할 수 있다. 또한, 3D 포장재 디자인 데이터부터 제조공정 전단계의 3D 모델링 데이터까지 추적해 실제 구축 이전에 제품 및 공정 프로세스가 제대로 작동할지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게 되어 제조기업들은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