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산업용 AI 토대 구축하는 새로운 AI 모델 공개
  • 2025-01-07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생성형 물리 AI로 옴니버스 확장, 선도적인 개발사에서 플랫폼 라이브러리 최초 채택
 
엔비디아가 로보틱스, 자율주행 차량(AV), 비전 AI와 같은 물리 AI 애플리케이션으로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통합을 더욱 확장하는 생성형 AI 모델과 블루프린트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전문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은 옴니버스를 활용해 차세대 산업용 AI 시대를 가속화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액센츄어(Accenture), 알테어(Altair), 앤시스(Ansys), 케이던스(Cadence), 포어텔릭스(Foretellix),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뉴럴 컨셉(Neural Concept) 등이 옴니버스를 차세대 소프트웨어 제품과 전문 서비스에 통합하는 초기 기업들이다.

산업 자동화 분야의 선두주자인 지멘스(Siemens)는 CES 전시회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라이브러리로 구동되는 최초의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애플리케이션인 팀센터 디지털 리얼리티 뷰어(Teamcenter Digital Reality Viewer)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물리 AI는 50조 달러 규모의 제조와 물류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자동차와 트럭에서 공장과 창고에 이르기까지 움직이는 모든 것이 로봇화되고 AI로 구현될 것이다.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 운영 체제와 코스모스(Cosmos) 물리 AI는 전 세계 물리적 산업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기초 라이브러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기존 3D 에셋에 물리 또는 재료와 같은 속성을 자동으로 라벨링

물리 AI 시뮬레이션을 위한 3D 세계를 제작하려면 세계 구축, 물리적 속성으로 세계 라벨링, 사실적인 이미지 만들기라는 3가지 단계가 필요하다. 

엔비디아는 각 단계를 가속화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한다. 이제 USD 코드(USD Code)와 USD 검색(USD Search)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가 정식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해 오픈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OpenUSD) 에셋을 생성하거나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엔비디아 에디파이 심레디(Edify SimReady) 생성형 AI 모델은 기존 3D 에셋에 물리 또는 재료와 같은 속성을 자동으로 라벨링할 수 있다. 이는 개발자가 40시간이 넘는 수작업 대신 단 몇 분 만에 1,000개의 3D 객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새로운 엔비디아 코스모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orld Foundation Model, WFM)과 함께 합성 데이터 증식 엔진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제어 가능한 대량의 사실적인 합성 데이터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개발자는 옴니버스에서 3D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이미지나 동영상을 출력물로 렌더링할 수 있다. 그런 다음 텍스트 프롬프트와 함께 코스모스 모델을 조건화하고 물리 AI 훈련을 위한 수많은 합성 가상 환경을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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