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TSMC 등과 협력해 미국 내 5천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생산 계획
  • 2025-04-18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차세대 AI 성장 위한 인텔리전스 구축 나서, 코어위브 통해 블랙웰 GB200 NVL72 랙 스케일 시스템 제공

엔비디아가 AI 팩토리에서 인텔리전스를 생산하는 기반을 구축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차세대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모든 기업과 국가는 성장과 경제적 기회 창출을 원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사실상 무한한 인텔리전스가 필요하다. 엔비디아(NVIDIA)는 이러한 상황에서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협력해 추론 기술, AI 모델, 컴퓨팅 인프라를 발전시켜 AI 팩토리를 통해 인텔리전스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엔비디아는 미국 내에서 AI 슈퍼컴퓨터를 제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향후 4년 내에 파트너들과 협력해 미국에서 최대 5천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를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AI 팩토리를 위한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터 구축은 수십만 명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수십 년 동안 수조 달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AI 슈퍼컴퓨터의 핵심인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컴퓨팅 엔진 중 일부는 이미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TSMC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모델 훈련과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위한 엔비디아 블랙웰 GB200 NVL72 랙 스케일 시스템이 이제 코어위브(CoreWeave)를 통해 제공된다고 발표했다. 코어위브는 현재 수천 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Grace) 블랙웰 프로세서를 통해 차세대 AI를 훈련하고 배포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보다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하드웨어 혁신을 넘어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의 최신 사례는 엔비디아 라마 네모트론 울트라(Llama Nemotron Ultra) 모델이다. 이 모델은 최근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에서 과학적이고 복잡한 코딩 작업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오픈소스 추론 모델로 인정받았다. 또한 이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추론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모든 것의 기반에는 엔비디아의 엔지니어링 성과가 있다. 엔비디아 엔지니어 팀은 2,200개 팀과 경쟁한 AI 수학 올림피아드(AI Mathematical Olympiad)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과학적 발견과 다양한 학문, 분야의 발전에 핵심이 되는 복잡한 수학적 추론 문제 해결 능력을 입증한 것이다. 이 수학 추론 대회 우승에 사용된 사후 훈련 기술과 오픈 데이터 세트는 라마 네모트론 울트라 모델 훈련에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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