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른 AI 기술, 엣지러닝이 탑재된 비전 솔루션 공급해

코그넥스는 제조 자동화에 사용되는 비전센서 및 소프트웨어, 비전 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이다. 지난 42년간 머신 비전 산업의 선두업체로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제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보다 고도화된 제조현장에 적합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매출은 아직 공시가 되지 않았지만 2022년 매출 1조원(시총 7.6조)으로 그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쉽고 빠른 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엣지러닝이라고 하는데 엣지러닝이 탑재된 비전 솔루션 바코드 리더기, 딥러닝 비전소프트웨어를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어렵고 적용이 쉽지 않았던 과거의 머신비전 딥러닝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초보자도 쉽게 적용해서 AI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머신비전 솔루션들이다.”


주력제품은 2D, 3D 비전 솔루션과 바코드리더기, 비전 소프트웨어이다. 쉽고 빠른 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엣지러닝이라고 하는데 엣지러닝이 탑재된 비전 솔루션 바코드 리더기, 딥러닝 비전소프트웨어를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어렵고 적용이 쉽지 않았던 과거의 머신비전 딥러닝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초보자도 쉽게 적용해서 AI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머신비전 솔루션들이다. 

코그넥스 코리아 김태훈 전무에게 더 자세한 회사이야기를 들었다. 


Q.  현재 국내외 대다수 배터리 기업이 코그넥스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 경쟁력의 배경은 무엇인가. 

머신비전 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터리 기업과 오랜 기간 협력해 오면서 쌓아온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배터리제조 공정은 매우 빠르고 까다로운 공정이며 품질에 대한 기준이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결함도 놓치지 않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그넥스는 고속의 생산 라인에서도 미세한 결함을 발견하고 검사하는 AI 기술과 하드웨어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배터리 기업에서 당사의 솔루션을 적용하는데 적극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에 EV배터리 전문 영업팀과 아시아 EV 배터리 전문 솔루션 팀이 있어서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도 강점이다. 
 
Q.  현재 머신 비전과 딥러닝 시스템을 생산과 물류 전반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에 코그넥스의 제품이 부합한 것 같다. 시장을 리드하는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코그넥스의 물류사업부는 고객이 새로운 물류 솔루션을 도입 및 적용하고자 할 때, 코그넥스가 HW(비전카메라, 바코드 리더기)/SW(코그넥스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첨단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나아가 물류센터의 운영 비용을 감소, 물류기능 표준화를 이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적용하도록 지원한다. 고객사의 입장에서 최선의 효율을 도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적용을 지원하는 코그넥스의 영업 방법이 많은 고객사에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 전망과 핵심 이슈는 무엇이며 코그넥스의 대응은.

머신 러닝의 분야는 아주 광범위하고 머신비전은 그 중 일부의 기능을 담당하여 과거 제조업에서 유관검사로 이루어지던 품질 검사를 대체하는 스마트 비전과 딥러닝 기술이다. 작업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고도화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정 자동화, 검사 자동화가 앞으로 추구하는 방향인데 머신비전은 이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머신비전의 시장규모나 수요의 성장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본다. 

또한 로봇 기술과 협업하여 전공정의 자동화, 작업자가 전혀 없는 공장이 미래의 공장의 모습이라고 상상해볼 때, 머신비전은 로봇의 눈과 머리가 되어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이러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코그넥스는 고해상의 이미지를 취득하기 위한 하드웨어의 개선, 그리고 더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AI 기술을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다. 


Q.  그렇다면, 코그넥스는 한국에서 주로 어떤 시장을 타깃하고 있으며 이유는 무엇인가. 

EV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시장에서의 성장, 그리고 AI , 온디바이스 열풍과 관련하여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반도체 시장이 올해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한국에는 EV 전담 솔루션, 영업팀을 운영중이고, 반도체 산업의 전체 벨류체인의 기업들과 협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한국 지사가 다른 지사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은 뛰어난 인력과 기업이 많고 기술에 대한 이해도나 수준이 높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의 높은 기대와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딥러닝 연구소를 서울 서초동에 운영하고 있다. 그곳에서는 실제 데모를 할 수 랩도 운영하는 등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한다. 


Q.  향후 제품 출시 계획이나 프로모션 계획 등이 있다면.

올 해도 지속적으로 엣지러닝 기술을 더 사용하기 쉽도록 다양한 툴과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3월 COEX에서 2024 SFAW에 당사가 참가하여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람과 방문을 요청한다.




   코그넥스 핵심 제품은

1. 코그넥스, 산업용 비전 센서 In-Sight SnAPP
산업용 비전 센서의 편의성, 정확성의 새 기준 정립
 

글로벌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의 산업용 비전 센서 In-Sight SnAPP 시리즈는 간단한 사용 편의성과 배포 용이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코그넥스의 In-Sight SnAPP 비전 센서는 기존 레이저 기반 센서를 통해 품질검사를 진행했던 것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이미지 기반 AI센서로 설치 안내 및 이미지 기반 학습 AI를 통해 모든 위치에서 특징과 부품을 찾아내고 미세한 결함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지 기반 감지 기능으로 정확성을 향상시켜 제품 제조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오류 방지를 통해 품질 관리를 향상시켜준다.

In-Sight SnAPP 비전 센서는 이미지 기반 감지를 통해 간단한 유무 감지부터 조립 적절성 검증, 레벨 결함 식별 등 다양한 오류 방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제조 공정 단계에서의 완전성 검증, 최종 포장 라벨 검사, 부품 유무 판정, 프로레스 제어 자동화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제약, 디스플레이, 반도체 부품 조립, 화장품 패키징 등 모든 산업 제조 시스템 자동화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베디드 AI 및 이미지 기반 분석으로 미묘한 불량까지 잡아내

또한 In-Sight SnAPP 비전 센서는 임베디드 AI 및 이미지 기반 분석으로 더 높은 감지율을 달성해 품질관리의 적확성을 높였다. 기존 레이저 기반 센서는 품질 검사 시, 기계적 고정 장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좁은 검사 지점에 정렬된 표적에 맞춰져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미지 기반 AI 센서는 보다 확장된 시야를 가져 제품에 대한 폭 넓은 검사가 가능하고 오정렬 및 위치 가변성을 식별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미묘한 불량 까지도 감지해낸다.

더불어 몇 가지 샘플 이미지를 기반으로 품질 트레이닝을 거치면 내제된 엣지러닝 기술이 학습해 나머지 작업을 자동화하기 때문에 제조현장에서 바로 사용 시, 비전이나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In-Sight SnAPP 비전 센서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코그넥스의 최초의 제품으로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브라우저를 통해 장소애 구애없이 연결 및 실행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 밖에도 이미지 검사 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원클릭 이미지 최적화 기능, 실시간 학습 피드백, LED 표시등을 통한 즉각적인 피드백 제공 등 제조현장의 품질 검사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담아냈다.



2. 고속 스마트 카메라 ‘인사이트 3800(IN-SIGHT 3800)’
전기차 배터리 외관 검사는 ‘선택’ 아닌 ‘필수’




전기차는 배터리로 동작하기 때문에 화재 위험을 안고 있어 반드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전기차 화재의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셀 수백 개와 한 팩을 이루는데, 셀이 열을 받아 양극재와 음극재를 분리하는 분리막이 손상되면 빠른 시간 안에 연쇄적으로 열폭주가 일어난다.

전기차 화재를 방지하고 배터리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정밀 검사를 통해 발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배터리의 눌림, 찍힘 등과 같이 모양이나 정렬, 외관 손상 유무를 확인하는 외관 검사를 통해 전기차 관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배터리 검사 및 진단은 주로 비전, 엑스레이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많은 양의 영상 데이터 처리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AI, 알고리즘 등의 기술이 중요하다. 매우 빠른 속도의 전기차 공정에서 정확하게 DPM(Direct part marking, 부품에 직접 마킹) 코드를 읽어내는 이력 관리도 필수적이다.

빠른 속도·고해상도·AI 기술 활용한 엣지러닝 툴 내장

이를 구현하기 위해 글로벌 머신 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는 빠른 속도와 고해상도, AI 기술을 활용한 엣지러닝 툴이 내장된 고속 스마트 카메라 인사이트 3800(IN-SIGHT 3800)를 제안한다.

인사이트 3800(IN-SIGHT 3800)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통합 다색 조명과 고품질 고대비 이미지를 생성하는 HDR+(High-Dynamic Range Plus) 기술을 통해 미묘한 결함도 감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전 비전 시스템의 2배에 달하는 처리 성능을 갖춰 빠른 툴 속도로 고속 검사를 유지하며 처리량을 극대화한다.

코그넥스코리아 관계자는 “배터리 화재는 실제로 안전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배터리 검사를 정밀하게 하기 위해서 AI, 알고리즘 등의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코그넥스의 머신 비전은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터리 생산 수율 문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