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반도체 업계 학술행사인 핫칩스(Hot Chips)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플랫폼 아키텍처에 기반한 차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제품의 세부 정보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텔은 이번 발표에서 기존 고성능 P-코어는 물론 효율성을 갖춘 E-코어 기반의 제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각각 그래나이트 래피즈와 시에라 포레스트라는 코드명으로 제공될 신규 제품들은 하드웨어 아키텍처 호환과 소프트웨어 스택 공유를 제공해 인공지능 등 중요한 워크로드를 보다 편리하고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사 스펠만(Lisa Spelman) 인텔 제온 제품 및 솔루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인텔과 인텔 제온 로드맵에 있어 지금은 매우 흥미로운 시기”라며 “인텔은 최근 백만 번째 제온 제품을 출하했고 5세대 제온은 2023년 4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인텔의 데이터 센터 제품 포트폴리오는 업계에서 강력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2024년에 선보일 제온 플랫폼 아키텍처와 제품 기술사양 및 기능을 소개하는 두 개의 세션을 진행했고, 올해 후반에 출시 예정인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유했다. 더불어, 별도 세션을 통해 인텔 애질렉스 디렉트 RF-시리즈 FPGA의 신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신규 인텔 제온 플랫폼은 증가하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및 기업 설치의 규모, 처리 및 전력 효율성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모듈식 시스템 온 칩(SoC)을 기반으로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였다. 더불어 모든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두 가지 소켓에 호환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 고객이 투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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