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텔 와이어리스 솔루션즈(Quectel Wireless Solutions, 이하 ‘큐텔’)가 차세대 다중 모드 스마트 LTE Cat 4 모듈인 SC200E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SC200E 시리즈는 탁월한 성능으로 LTE 연결, 멀티미디어 기능 및 긴 수명의 IoT 배포를 지원하며 스마트 POS, 결제 단말기, 산업용 휴대 장치, 자동차 전자 제품 등 산업 및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적합하다.

노르베르트 무러(Norbert Muhrer) 큐텔 사장 겸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AIoT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형에서 고급 및 프리미엄 제품에 이르기까지 전체 스마트 모듈 제품 라인을 기반으로 최고의 IoT 솔루션용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C200E 시리즈는 금융, 소매, 산업, 에너지, 건강 관리, 물류,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고급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고객에게 우수한 대안을 제공해 혁신 및 스마트한 세상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nm 공정을 사용하는 퀄컴 QCM2290 플랫폼에 기반을 둔 큐텔의 SC200E 시리즈는 최대 2.0GHz 주파수에서 64비트 쿼드코어 암 Cortex-A53 프로세서를 채택해 모듈이 더 높은 전력 효율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겸비하도록 돕는다. 강력한 아드레노(Adreno) 702 GPU가 장착된 이 모듈은 듀얼 ISP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도 지원한다.

이 ISP를 사용하면 최대 25MP 또는 13MP +13MP 듀얼 카메라와 1080p@30fps 비디오 코덱 기능을 동시에 작동시킬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을 갖춘 SC200E는 스마트 POS 단말기, 산업용 PDA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등 고급 멀티미디어 기능이 필요한 IoT 분야에 탁월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큐텔의 SC200E는 안드로이드 12 운영 체제(OS)가 내장돼 있고, 안드로이드 13 또는 14로의 반복적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최신 및 개선 기능을 탑재한 OS로 IoT 장치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 SC200E 시리즈는 구글 GMS (구글 모바일 서비스) 라이선스 요건에도 완벽하게 부합한다. 수명 주기 연장으로 2028년까지 산업용 IoT 장치의 신뢰도 및 지속 가능한 업그레이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SC200E 시리즈는 통신 기능 면에서 다중 모드 LTE 셀룰러 네트워크,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등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지원하므로 단말 장치가 다양한 환경에서 무선 네트워크에 유연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 또 다중 콘스텔레이션 GNSS 수신기(GPS/BDS/GLONASS/Galileo/QZSS/SBAS)를 지원해 빠르고 정확한 위치 인식이 가능하다.

SC200E 시리즈는 SC20/SC200R 모듈을 포함한 큐텔의 이전 세대 스마트 모듈과 핀(pin-to-pin) 호환이 가능하므로 업계 고객은 SC200E를 통해 기존 스마트 터미널을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더 나은 성능으로 운용할 수 있다. SC200E는 LCM (액정 디스플레이 모듈), 카메라, 터치스크린, 마이크, USB, UART와 같은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소매, 산업, 가정 및 기타 분야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크게 확장하고 고객이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