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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빅, 고전압 EV 배터리의 초박형 절연 필름용 소재 발표
- 2022-06-23
- 한상민 기자, han@elec4.co.kr
종합화학 기업 사빅(SABIC)은 누전과 화염전파 방지 성능을 향상시키는 전기 자동차(EV) 배터리 모듈용 절연 필름 소재로 최적화된 NORYL™ NHP8000VT3 수지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고성능 폴리페닐렌 에테르(PPO) 기반 수지는 고전압 배터리(600~800볼트)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특허기술로 설계되었다. 비교트래킹지수(CTI) 최고등급인 PLC0을 구현한 이 소재는 초박형 압출 및 열성형 기능을 제공하며, 비할로겐(Non-brominated, Non-chlorinated) 0.25mm 두께에서 난연 표준인 UL94 난연 V0 등급을 충족시킨다.
NORYL NHP8000VT3 수지는 폴리카보네이트(PC)와 폴리프로필렌(PP)으로 제조된 기존 절연 필름에 비해 박막에서 높은 난연성(FR)을 보이며 우수한 CTI 성능을 구현함으로써 기존 절연필름의 단점을 해결해주는 새로운 솔루션이다.
사빅의 LNP& NORYL 스페셜티 사업부,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조슈아 치오(Joshua Chiaw) 디렉터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표준 400볼트에서 더 높은 전압으로 전환하면 충전시간 단축, 주행거리 및 연비효율성 개선이 가능해진다”며, “그러나 고전압 배터리를 설계하려면 이번 출시하는 NORYL 수지 같은 획기적인 절연필름용 소재 개발이 필요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엄격한 난연성 표준을 충족하고 CTI의 최고 등급을 구현한 열성형 소재다. 앞으로도 사빅은 안전과 성능을 개선하고 주행거리에 대한 과제를 해소시킴으로써 전기 자동차 모빌리티의 선택을 촉진시키는 혁신적인 소재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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