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MWC 2022에서 선보인 지능형 IT 기반 신규 솔루션은
  • 2022-03-02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업계 최초의 분산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선보여

화웨이가 MWC 2022 바르셀로나에서 이동통신사업자(이하 이통사)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IT 기반(Intelligent IT foundation)’의 하나로, 신규 IT 제품과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인 데이비드 왕(David Wang)은 “+IT, 새로운 성장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기반은 이통사의 수익 창출,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새로운 성장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5G,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지능화 등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통사들은 자사의 디지털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다른 B2B 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다. 하지만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려면 IT 인프라 향상과 멀티 클라우드 협업, 그리고 신속한 시장 확보가 필요하다.

왕 의장은 화웨이의 지능형 IT 기반이 앞서 말한 이통사의 새로운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완전한 협업이 가능한 분산 클라우드와 모든 예측 데이터 풀(pool)이 포함된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업계 최초의 분산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선보였다. 새롭게 소개한 완전 협업 클라우드는 이통사의 ICT 결합,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또는 엣지 컴퓨팅 간 시너지 달성을 돕는다. 또한 이통사를 위한 서비스형 데이터와 미디어 플랫폼과 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형 애플리케이션 플랫폼(aPaaS, application Platform as a Service)을 모두 지원한다. 앱 이용자는 지리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다중 클라우드 협업 및 데이터 트래픽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화웨이는 지속적인 스토리지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토리지(OneStorage)’ 전략의 하나로,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 제품군도 발표했다. 데이터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애플리케이션의 가격은 저렴해지는 한편, 데이터 보호에 대한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화웨이의 원스토리지 솔루션은 주문형 리소스 프로비저닝, 지능형 데이터 관리, 멀티 클라우드 통합 등을 통해 이통사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효율성을 제공한다. 원스토리지 솔루션은 데이터 인프라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고자 하는 이통사에 가장 최적화된 제품으로 꼽힌다.

2021년 말까지 화웨이 클라우드와 파트너는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7개 구역에서 61개의 가용 영역을 구축했다. 또한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내 120개 이상의 이통사와 협업하고 있다. 현재 화웨이 클라우드는 제조, 유통, 헬스케어 등 9개의 수직 시장에 대한 50여 개의 시나리오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300개 사업자가 이 같은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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