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만나면 벌어지는 일들
  • 2020-11-03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직접 지원하거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 만들어내

국내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직접 육성하거나 서로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와디즈(대표자 신혜성)는 최근 LG와 협력하여 스타트업 페어 ‘LG 커넥트 2020’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LG 스타트업 테크 페어’란 이름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이 보편화 됨에 따라 이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LG 커넥트(LG CONNECT)’로 명칭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LG 그룹사 임직원 대상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차원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온택트로 전환하면서 그 범위를 확대하여 VC, 엑셀러레이터 뿐만 아니라 여러 오픈 이노베이션팀과 유관 기관까지 참여해 실제적인 투자와 사업화를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KDB 산업은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산업진흥원 등의 추천을 포함하여 LG가 7개월 간 공모를 통해 선발한 50개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게 됐다. 선발 기업은 헬스케어 분야에서부터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관련 AI 솔루션, VR/AR 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으로 이뤄졌다. 행사 기간 동안 VC, 엑셀러레이터 등 전문가 평가 뿐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대중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특히, 참가 기업 중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일부 기업을 선발하여 와디즈에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 유치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LG 커넥트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
SKT도 국내외 스타트업과 협업


SK텔레콤은 최근 부산대병원, (주)룩시드랩스와 ‘5G MEC 기반 VR 노인 돌봄 시범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3사는 5G?VR?AI 등 최신 ICT를 접목해 부산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지장애 조기발견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 참여한 룩시드랩스는 VR 기기 이용자의 시선?뇌파 등의 생체신호를 AI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한 혁신 스타트업으로, 부산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기술, 사업을 가진 스타트업 5곳 선발을 마치고 내년까지 이 기업들과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SKT는 지난 6월 글로벌 파트너 발굴 및 협력 프로그램인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 함께 개발할 북미, 아시아 내 유망 기업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19개국 63개 기업이 참여했다.

‘TEAC’은 2016년 SK텔레콤, 페이스북, 인텔, 노키아,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ICT기업들이 차세대 통신 인프라 개발을 위해 설립한 연합체 TIP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두 달 간의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기업은 5곳이다.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기업 ‘키스위(Kiswe, 美)’ ▲AI 분석을 활용 실내 측위 솔루션을 보유한 ‘다비오(Dabeeo, 이하 韓)’ ▲AI 비전 분석 기반 선박 접안 모니터링 솔루션의 ‘시드로닉스(Seadronix)’ ▲다중카메라 라이브 중계 방송의 ‘39도씨(39degC)’ ▲라스트마일 구간의 비전 기반 경로 분석 및 배달로봇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뉴빌리티(Neubility)’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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