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허브, ‘3D 공간정보 최신기술과 정책 비전 및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 개최
4차산업혁명의 신성장동력
  • 2017-09-06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4차산업혁명의 신성장동력, 3D 공간정보 최신기술과 정책 비전 및 비즈니스 정보의 장 마련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3D 공간정보가 큰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주요 자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ICT 및 산업기술 전문 세미나 개최 및 주관사인 세미나허브가 26일(화) 강남 포스코 P&S에서 ‘4차산업혁명의 신성장동력, 3D 공간정보 최신기술과 정책 비전 및 비즈니스 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차원(3D) 공간정보는 초연결 산업과 사회의 커넥티드 기반을 조성하고 견인하는 기술로 신성장 동력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3차원 공간정보는 산업은 물론 경제, 사회, 문화, 생활양식까지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또 3D 공간정보는 다른 정보(데이터)와 쉽게 결합할 수 있다. 위치정보와 결합된 융합데이터는 공간분석과 시각화를 통해 인지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을 제고한다. 일반정보에 위치정보가 더해지면 데이터의 설명력과 효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간분석과 지도기반 시각화, 위치(장소) 기반 빅데이터의 수직적 통합 및 분석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센서를 장착한 모든 스마트 기기가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센서를 통해 실시간 생성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저장되면서 정보의 양과 활용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했다. 위치정보를 가지고 있는 데이터는 지도 위에 매핑이 가능하며, 공간분석을 통해서 패턴이나 특성이 분석된다.

또한 그 결과를 시각화하면 의사결정이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나 지식, 인사이트로 활용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공간정보는 물리적 객체와 센서 데이터를 연결(Binding)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울러 3D 공간정보산업은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물리적인 객체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역할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IoT,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나아가 디지털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을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로 활용돼 사용자나 객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지도에 매핑할 수 있다. 특정한 알고리즘이나 룰(Rule)을 적용하면 트래킹, 내비게이션, 지오팬싱 등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할 수 있다.

특히 공간적 특성을 이용하여 기존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거나, 새로운 ICT 융복합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기업과 산업 전반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있어 중요한 자원으로 IoT,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실감형콘텐츠(VR·AR·MR), 드론, 로봇, 스마트기기, 게임 등의 위치기반 서비스의 핵심요소다.

산업 간 ICT 융·복합으로 급속히 산업과 사회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세션인 ‘3D 공간정보 관련 기술 및 정책’은 국토연구원 사공호상 본부장의 ‘국가공간정보의 미래 DTS 추진전략’, 공간정보산업협회 김태훈 팀장의 ‘4차산업에 활용되는 3D 공간정보 기술 동향’ 등이 발표된다.

이어지는 ‘3D 공간정보 관련 응용 산업별 기술 및 비즈니스 전략’ 세션에는 한국과학기술원 한동수 교수의 ‘인공지능 기반 실내 위치인식 시스템 기술 및 활용 전략’, 전자통신연구원 장인성 박사의 ‘3D 공간정보기반 실감형 맞춤형 콘텐츠 및 혼합현실(MR) 제공 서비스 기술 및 도입 전략’, 이엔지정보기술 주영은 대표의 ‘자율주행을 위한 최신 3차원 공간정보 기술 및 적용 전략’ 한국에스지티 이강원 대표의 ‘드론과 3차원 지형공간정보 활용전략’, 지오멕스소프트 이효진 박사의 ‘증강현실 기술을 위한 3D 공간정보 기술 활용 전략’, 한국과학기술원 명현 교수의 ‘실내외 이동로봇의 자율주행을 위한 위치인식 및 3D맵 작성 기술’ 주제로 발표된다.

이 밖에 정부는 공간정보 품질 강화와 데이터 개방 확대 등 산업과 민간에서 공간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공간정보 보안기준의 선별적 완화도 추진하기로 했으며, 최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중점데이터 중 공공과 민간에서 활용성이 가장 높은 순위로 국가공간정보가 조기 개방된다.

세미나허브는 최근 요구되는 3차원 공간정보를 공간데이터로 빠르게 활용하기 위해 연결데이터(Linked Data)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유통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물리적 환경과 디지털 공간을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로 공간정보가 인프라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미나허브는 공공부문보다 산업과 민간부문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허브는 이어 공간정보 융·복합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공간정보 활용부문과 ICT·공간정보기술 간 긴밀한 협력적 생태계 조성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세미나를 통해 3D 공간정보 관련 산업과 비즈니스 전략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대한 참가는 사전 등록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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