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리 연구개발 센터를 세워서 플래시 메모리 개발을 강화할 예정
도시바 코퍼레이션(Toshiba Corporation)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3D 플래시 메모리인 BiCS FLASHTM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미에현에 있는 요카이치 사업장(Yokkaichi Operations)에 첨단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일정을 발표했다.
도시바는 지난 3월 BiCS FLASH™ 생산시설을 새로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2017년2월에 건설 공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공장은3D플래시 메모리 전용 생산 시설이다. 팹5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신규 공장도 시장 추세에 투자 속도를 최적화하기 위해 2단계로 나눠 1단계 건설 공사를2018년 여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신규 공장 인근에 메모리 연구개발 센터(Memory R&D Center)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여러 지역 시설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활동을 한곳으로 모아서 플래시 메모리 개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공장의 전반적인 용량, 장비 투자 규모, 생산 개시 시기, 생산 용량, 생산 계획 등은 시장 추세를 반영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도시바는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과의 협의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설에 대한 공동 투자와 플래시 메모리 합작 회사의 운영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공장은 내진 구조로 건설하고 건물 전체에 LED조명을 설치하는 등 환경 친화적으로 설계할 뿐 아니라 최신 에너지 절감형 제조 장비를 설치한다. 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하는 첨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시바는 시장 수요에 맞춰 적기에 투자하고 BiCS FLASH™ 메모리와 신세대 메모리를 개발함으로써 메모리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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