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가 2026년 IT 기술 전망을 발표하며, 2027년은 AI 기술이 기업과 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AI 기술은 이제 단순한 도입 단계를 넘어 운영, 개발, 혁신의 속도와 규모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며 ‘광속’으로 진화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2026년 IT 전망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HPE는 안전한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발표하며 AI 인프라스트럭처 리더십을 가속화했다. 이 포트폴리오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 및 HPE 주니퍼 네트워킹을 활용해 AI 워크로드의 성능과 확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율운행 운영 전략을 담은 것으로, 이번 포트폴리오 확장은 주니퍼 네트웍스 인수 완료 후 5개월만에 HPE와의 통합 과정에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레드햇이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함께 ‘리벨리온 NPU 기반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AI’와 리벨리온의 에너지 효율적인 NPU, 그리고 고효율 추론 엔진인 vLLM을 결합해 검증된 풀스택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웃스케일이 ‘탄소발자국’을 출시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자사의 의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 기능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내의 다양한 산업 솔루션에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콕핏 및 공용 API에 통합되어 있으며, IT 및 CSR) 담당팀이 100% 주권형·보안 환경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이해하며 감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AR은 르네사스 RH850 마이크로컨트롤러용 개발 툴체인에 대한 새로운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자동차 분야에서 널리 채택되고 있는 RH850 아키텍처는 이제 IAR 임베디드 개발 플랫폼의 일부로서 클라우드 기반 라이선싱, 컨테이너 지원, CI/CD 통합을 포함한 최신 개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일샤크가 아마존웹서비스와 함께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법률산업 박람회 2025’에 참가해 AI 기반 리걸테크 혁신 사례를 공개하고 법률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마일샤크는 ‘AI로 실현하는 리걸테크 혁신’을 주제로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법률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에이치에너지는 ESS 관리 서비스 ‘ESS온케어’에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력관리시스템을 탑재했다고 12월 10일 밝혔다. 구독형 PMS가 결합된 ESS온케어는 수천만 원대에 이르는 초기 시스템 구축비 부담을 없애고 월 구독료만으로 AI 기반 관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치가 간편하며 현장 인프라 제약 없이 적용할 수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사 제조 실행 시스템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유연성 ▲확장성 ▲장애 대응력을 중심으로 한다. 우선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사 MES 제품군을 운영 기술과 정보 기술 운영 통합을 위해 설계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호운용 MES 플랫폼’으로 정의한다고 밝혔다.

넷스카우트은 12월 10일, IT인프라 전반의 운영 및 보안 환경에서 조직의 데이터 활용과 문제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AI 기반 운영 및 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옴니스 AI 인사이트’를 발표했다.?옴니스 AI 인사이트는 이번 신제품은 패킷 기반 고충실도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조직의 운영 인텔리전스를 강화하고,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전반에서 문제 해결, 보안 탐지, 의사결정 자동화 등 핵심 기능을 한층 향상시키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이크비전은 12월 9일, 스마트 교육용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원더허브’의 새로운 운영 체제인 ‘원더OS 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 기능과 클라우드 통합 아키텍처를 통해 스마트 교육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원더OS 4’는 출시 이후 전 세계 교육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