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가 2026년 IT 기술 전망을 발표하며, 2027년은 AI 기술이 기업과 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AI 기술은 이제 단순한 도입 단계를 넘어 운영, 개발, 혁신의 속도와 규모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며 ‘광속’으로 진화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2026년 IT 전망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레드햇이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함께 ‘리벨리온 NPU 기반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AI’와 리벨리온의 에너지 효율적인 NPU, 그리고 고효율 추론 엔진인 vLLM을 결합해 검증된 풀스택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사이냅소프트는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운영하는 토스랩에 자사의 AI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를 공급했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협업툴 내에 축적되는 방대한 비정형 문서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고품질 자산으로 변환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에이치에너지는 ESS 관리 서비스 ‘ESS온케어’에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력관리시스템을 탑재했다고 12월 10일 밝혔다. 구독형 PMS가 결합된 ESS온케어는 수천만 원대에 이르는 초기 시스템 구축비 부담을 없애고 월 구독료만으로 AI 기반 관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치가 간편하며 현장 인프라 제약 없이 적용할 수 있다.

넷스카우트은 12월 10일, IT인프라 전반의 운영 및 보안 환경에서 조직의 데이터 활용과 문제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AI 기반 운영 및 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옴니스 AI 인사이트’를 발표했다.?옴니스 AI 인사이트는 이번 신제품은 패킷 기반 고충실도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조직의 운영 인텔리전스를 강화하고,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전반에서 문제 해결, 보안 탐지, 의사결정 자동화 등 핵심 기능을 한층 향상시키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머니스테이션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해 차세대 가상자산 빅데이터 AI 분석 솔루션을 공식 공개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머니스테이션은 핀테크관에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급변하는 디지털자산 시장 환경 속에서 개인·기업·정부기관이 가상자산을 활용한 투자 또는 리스크 헷징 과정에서 보다 정교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분석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시연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12월 4일, ‘2025 데이터베이스 운영 전략 및 지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유니스피어 리서치(Unisphere Research)가 전 세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및 실무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글로벌 연구다. 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Oracle Database 고객은 오라클이 제공하는 지원의 속도와 품질에 대한 지속적인 불만을 표했으며, 63%는 지원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고 답했다.

한국이콜랩이 12월 12일 서울 마곡 코트야드메리어트에서 ‘액체 냉각이 바꾸는 데이터센터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AI 데이터센터 운영·설비 담당자와 투자사 관계자가 참석해 냉각 기술, 수처리 관리, 실시간 운영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플랜아이는 지식 기반 AI 서비스 생성·관리 플랫폼 ‘싱크인사이트’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조직 문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구성하는 RAG 기반 조직형·프라이빗 AI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산 플랫폼의 품질·안정성이 국가 기준에 따라 공식 검증됐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아비바가 ‘아비바 자산 정보 관리’ 및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 ‘아비바 P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의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자사의 산업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를 통해 디지털 트윈 포트폴리오 일체를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데이터, 운영 데이터를 단일 인터페이스 내에서 시각화 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