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발열 문제 대응을 위한 수랭식 냉각 시스템 소개 및 용수 절감 사례 공유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은 12월 12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메리어트 마곡 보타닉파크에서 ‘AI 인프라 대전환: 액체 냉각(Liquid Cooling)이 바꾸는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주제로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물과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신 냉각 기술과 업계 동향 공유,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센터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오전 세션과 한국이콜랩의 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살펴보는 오후 세션으로 구성됐다. AI 데이터센터 운영, 설비, 엔지니어링 담당자와 투자사 관계자 약 130명이 참석했다.
오전 키노트 세션에서는 AI 워크로드 증가로 심화되는 데이터센터 발열 문제의 대안으로 수랭식 냉각시스템이 제시됐다. △ 데이터센터 산업현황, 도전과제 및 냉각시스템 개발동향 (송준화 KDCEA 국장) △왜 수랭식인가, 공랭의 시대를 넘어(조진균 한밭대 교수) △리퀴드쿨링과 CDU TCS 루프, AI 데이터센터 설계의 새로운 기준(연창근 하이멕 대표) 등 발표가 진행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한국이콜랩 데이터센터사업부 임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술세미나가 이어졌다. △TCS Loop 실패 없는 운영 전략 △글로벌 장애복구 사례로 보는 TCS 루프 리스크와 해법 △ 리퀴드쿨링 운영혁신: 보이지 않는 열을 제어하라 △실시간 제어의 핵심: 글라이콜부터 3D TRASAR™ △미래 냉각의 두 축 등 차세대 냉각 기술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세미나 현장에는 실제 AI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과 동일한 이콜랩 TCS Loop(Technology Cooling System Loop) 모니터링 시스템과 이동형 서비스 솔루션 Mobile PG25 Cart가 전시됐다. 한국이콜랩은 3D TRASAR™와 Water Quality IQ™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수질 분석과 선제적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AI 데이터센터 냉각 효율 극대화와 운영 비용 절감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는 “AI 워크로드 확대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고발열 환경이 구조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향후 데이터센터 경쟁력은 냉각 아키텍처의 완성도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액체 냉각과 수처리 기술을 통해 물과 에너지 효율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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