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 1000여 개 고객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 활용해 1만 500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 배포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자연어로 질문에 대한 인사이트를 즉각 얻을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에이전트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Snowflake Intelligence)’를 정식 출시(GA)했다.

전 세계 1만 2000여 개 고객에게 제공되는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질문 하나만으로 심층 분석을 수행한다.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사용자는 단답형 답이 아니라 근본적인 이유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10월 24일 기준, 지난 3개월 간 1000여 개의 고객이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배포한 AI 에이전트는 1만 5000개 이상에 달했으며, 이 수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글로벌 기업이 조직 내 데이터 접근성을 더욱 민주화하기 위해 사용자가 에이전틱 AI를 쉽게 대규모 배포하고 실제 투자 대비 수익(ROI)을 높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기업들은 매출 추세와 같은 핵심 비즈니스 질문에 답하기 위해 비즈니스 시스템, 스프레드시트, 이메일, 정적인 대시보드 등 여러 곳에 산재한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 어려움과 지연을 겪어왔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이런 비효율적인 방식을 없애고 조직이 데이터를 활용하고 이해 및 실행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한다. 현업에서는 복잡한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데이터 전문 조직에 의존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내부 데이터에 직접 접근해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추측을 줄이고, 기업 전반에 새로운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

또한, 구조화된 테이블과 비정형 문서부터 세일즈포스 ‘데이터 360’의 ‘제로 카피(Zero Copy)’ 기술과 같은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까지 엔터프라이즈 전반의 모든 데이터 소스를 하나로 통합한다. 멀티모달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데이터 간의 상관관계와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지능형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신뢰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설계된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신뢰, 거버넌스,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자연어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조회 및 분석할 수 있으며 기밀 데이터 또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앤트로픽과 같은 업계 선도 기업의 AI 모델을 기반으로 구동되어 복잡한 쿼리를 대화형 인사이트로 전환해 조직 전체가 데이터와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 AI 리서치팀의 혁신으로 사용자는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질문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답변할 수 있게 되었다. 텍스트 투 SQL(Text-to-SQL) 쿼리 처리 속도가 최대 3배 빨라진 것이다. 또한 응답 신뢰성과 정확성 향상을 위해 표준 데이터세트 테스트에서 최대 95%의 오류를 탐지해 인간 수준에 가까운 오류 탐지 성능을 가진 새로운 평가 방법인 ‘에이전트 GPA(goal, plan, action)’를 개발했다.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Christian Kleinerman)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스노우플레이크는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 전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고, 이제 이 데이터에 AI를 더해 각 고객이 고유한 인텔리전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통해 AI의 힘을 민주화해 모든 직원이 더 빠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수년간 고객이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