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 더인벤션랩-광운대와 로봇투자 나서
초기 스타트업 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진오), 광운대학교기술지주㈜(대표 한호선)와 함께 로봇 특화 스타트업 발굴과 스케일업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로보틱스 초기펀드 결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은 제조업용 로봇,서비스용 로봇,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그리고 피지컬 AI 솔루션까지 로보틱스 전 분야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팁스(TIPS) 및 딥테크 TIPS와의 연계를 통해 로봇기업의 국내외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동 운용사인 더인벤션랩은 과거 우미, 아주, 국보디자인, 엑스얼라이언스, 하이젠RNM 등 대중견기업들과 함께 투자연계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테솔로(3지 12자유도 로봇 그리퍼) ▲칼만(원자력발전소 특화 로봇 검사 및 유지보수 솔루션) ▲지오로봇(물류 특화 모듈형 AGV 로봇 솔루션) ▲에이치메딕기어(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 등 다양한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에 선제적 투자를 집행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동 GP로 참여하는 광운대학교기술지주는 국내 최고 수준의 로보틱스 특화 대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 발굴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기술 상용화 및 사업화 중심의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초기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은 “이번 조합 결성을 통해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협회 소속 회원사들과 피투자기업 간 기술·사업적 협력을 촉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구조를 마련하고자 한다. 앞으로 로봇산업협회는 미국의 로봇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매스로보틱스처럼 로봇 기업의 투자 활성화, 공동 기술개발, 유통 연계,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생태계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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