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TI 오토모티브 “새로운 라이다, 레이저 센서 등도 차량 자율성과 안전성에 초점”
  • 2025-04-24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고속 단일칩 라이다, 차량용 클록, 향상된 레이더 센서 등 제품군 확대 

TI가 차량의 자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차량용 칩 포트폴리오를선보였다. 

이 업체는 2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제품 즉, ▲고속 단일칩 LiDAR 레이저 드라이버 ▲새로운 고성능 차량용 벌크탄성파(BAW) 기반 클록 ▲최신 밀리미터파(mmWave) 레이더 센서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식 이사(오토모티브 Analog FAE)


먼저, 업계 최초의 통합형 고속 라이다 레이저 드라이버(LMH13000)는 초고속 상승 시간(rise time)을 제공하여 실시간 의사 결정 능력을 개선해준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안전한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인 라이다는 운전자 주변 환경에 대한 상세한 3D 지도를 제공하여 차량이 장애물, 교통 및 도로 상황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신속하게 반응하여 실시간 의사 결정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시스템 비용은 평균 30%, 솔루션 크기는 1/4로 줄여

이 새로운 LMH13000은 800ps의 초고속 상승 시간을 제공하여 개별 솔루션보다 최대 30% 더 멀리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LVDS, CMOS 및 TTL 제어 신호가 통합되어 있어 대형 커패시터(capacitor)나 추가 외부 회로가 불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스템 비용은 평균 30%, 솔루션 크기는 1/4로 줄이며 설계 엔지니어가 더 많은 영역과 더 다양한 차량 모델에 작고 경제적인 라이다 모듈을 개별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다 기술이 더 높은 출력 전류를 요구하게 되면서, 온도에 따른 펄스 지속 시간에 큰 변화가 생겨 눈에 대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가 어려워진다. TI의 LMH13000 레이저 드라이버는 섭씨 -40°C~125°C에 이르는 작동 온도 범위에서 최대 5A의 조절 가능한 출력 전류를 제공하면서도 변동 폭이 단 2% 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반해, 개별 솔루션은 같은 조건에서 최대 30%의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디바이스의 짧은 펄스 폭 생성 및 정밀한 전류 제어 기능은 미국 FDA Class 1 수준의 눈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명식 이사(오토모티브 Analog FAE)는 TI 라이다 기술의 이점에 대해 “장거리에서도 우수한 각 해상도, 최대 360도의 넓은 시야각, 주변광에 영향을 받지 않고 통합으로 비용 효율성 및 소형화가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30% 더 긴 거리 측정을 통해실시간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개별 솔루션 대비 크기가 4분의1로 줄었고 향상된 신뢰성을 위한 고정밀 측정을 실현했다는 것. 
 
진화하는 LiDAR 모듈 설계


또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벌크 탄성파(BAW) 기반 클록인 CDC6C-Q1 오실레이터와 LMK3H0102-Q1, LMK3C0105-Q1 클록 생성기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다. 

ADAS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의 전자 부품은 온도 변화, 진동, 전자파 간섭 (EMI) 등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만 한다. TI의 벌크 탄성파(BAW) 기술의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CDC6C-Q1 오실레이터, LMK3H0102-Q1, LMK3C0105-Q1 클록 생성기는 기존 쿼츠 기반 클록 대비 신뢰성이 100배 향상되어 FIT(Failure-in-Time) 비율이 0.3이다.

왜 TI 벌크 탄성파(BAW) 기술인가

높은 클록 정밀도와 극한 환경에서도 내성이 높아서 차세대 차량 서브 시스템 전반에서 보다  안전한 작동, 깨끗한 데이터 통신,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이명식 이사 “업계를 선도하는 지터 성능, BOM 및 크기 절감을 통한 설계 단순화, 혹독한 조건과 진동 스트레스에서도 향상된 신뢰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제조 용이성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는 TI 벌크 탄성파 기술만의 이점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이사는 “IVI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하나의 클록으로 동시에 여러 부하 구동이 가능하다”고 예시를 들었다.
 
박선일 부장(오토모티브팀 Digital FAE)


마지막으로 TI는 한층 강화된 전방 및 코너 레이더 성능을 제공하는 최신 밀리미터파(mmWave) 레이더 센서(AWR2944P)를 소개했다.

감지 범위를 확대하고 각도 정확성을 개선하며 더욱 정교한 처리 알고리즘을 구현하여 차량 안전성을 강화해주는 이 레이더 센서에 대해 박선일 부장(오토모티브팀 Digital FAE)은 “TI의 AWR2944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화하는 ADAS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한다”며, “이번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신호대잡음 비율을 개선하였으며 컴퓨팅 기능을 향상시키고 더 큰 메모리 용량과 AI 하드웨어 가속기 통합을 특징으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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