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사 액트아이온, Pre-Series A 투자 유치
  • 2025-02-13
  • 윤범진 기자, esmaster@elec4.co.kr



미국 텍사스 댈러스 소재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사인 액트아이온(ACT-ion Battery Technologies)은 100억원 규모의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독일의 BASF Venture Capital의 주도로 국내 미래에셋캐피탈과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참여했으며 미국의 Arosa Capital Management와 Hunt Energy Enterprises도 투자에 참여했다. 액트아이온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사의 양극재 연속제조공정 기술의 스케일업과 검증을 계획하고 있다.

임진명 대표를 중심으로 미국 에너지 기업인 Hunt Energy Enterprises에서 창업 및 스핀오프된 액트아이온은 연속제조공정을 통해 기존 양극재 제조공정의 난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종류의 고성능 단결정 양극재를 고속, 고효율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액트아이온은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다수의 지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R&D 100 2024 Winner’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양극재 및 제조공정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화모멘텀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산업기술협력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액트아이온은 연속제조공정을 통해 인산철(LFP) 및 하이니켈 삼원계(NCM) 등 현재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존 양극재 제조 및 성능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차세대 양극재인 인산망간철(LFMP) 및 미드니켈, 하이망간 양극재도 단결정으로 제조해 국내외 잠재 고객사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액트아이온에 투자를 진행한 미래에셋캐피탈의 담당자는 ‘액트아이온의 양극재 제조 기술은 낮은 비용으로 높은 성능의 양극재를 제조할 수 있으며, 기존 기술 대비 친환경적인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술은 현재 전기차 캐즘 극복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고 본다. 따라서 액트아이온이 양극재 시장에 있어서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액트아이온의 행보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액트아이온 임진명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투자유치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Pre-Series A 투자 유치를 달성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액트아이온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믿어준 투자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액트아이온의 혁신적인 양극 제조 솔루션을 시장에 앞당겨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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