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센터 통해 각 산업별 AI 에이전트 개발과 배포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AI 서밋 재팬(NVIDIA AI Summit Japan)에서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컨설팅 리더들과 일본에 혁신 센터를 설립하고, 일본 산업 환경 전반에 걸쳐 엔터프라이즈 AI와 피지컬 AI 도입을 가속화하려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여기에는 액센츄어(Accenture), 딜로이트(Deloitte), EY(EY Strategy and Consulting Co., Ltd., 이하 EY 재팬), FPT, 킨드릴(Kyndryl),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재팬(Tata Consultancy Services Japan, 이하 TCS 재팬) 등이 있다.
센터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로컬 언어 모델,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 서비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본 내 고객들이 각 산업별 요구사항에 맞는 AI 에이전트 개발과 배포를 가속화하고, 디지털 인력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 기업들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을 개발하고 복잡한 피지컬 AI(physical AI) 시스템을 시뮬레이션해 제조,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
일본은 많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사회적, 인구학적 문제를 겪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의 은퇴로 인한 노동력 부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본은 제조업과 로보틱스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찾고 있다.
지난 4월, 일본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AI 친화적인 국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IDC는 올해 일본 AI 시스템 시장이 전년 대비 31.2% 성장해 약 59억 달러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일본 내 AI 도입이 강력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쿄와 간사이 대도시 지역에 위치한 이 새로운 컨설팅 센터들은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과 전문가의 가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일본의 경제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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