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2023년 4대 주요 기술 전망 발표해...AI, 머신러닝 알고리즘 활용 사례 급증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술 중 하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하이브리드 데이터 기업 클라우데라(한국지사장 임재범)가 2023년 비즈니스 우선 순위를 뒤바꿀 4가지 주요 기술 전망을 발표했다.
다니엘 핸드(Daniel Hand) 클라우데라 APAC 필드 CTO는 “클라우데라는 많은 기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을 지원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제 선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은 차선책이 되고 있다. 클라우드에 대한 보다 신중하고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취하며 워크로드를 가장 합리적인 장소에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는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성숙이 진행됨에 따라 운영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실현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머신 러닝 등 신기술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2023년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방대한 잠재력을 활용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1.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의 이동
기업의 클라우드 전략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를 단일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자에게만 맡기던 방식에서 복수의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자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를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제공자에게 중립성을 요구하며 클라우드 전략을 수정할 때 공급업체 종속을 피함으로써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여러 장소에서 서로 다른 워크로드를 조정하고 관리하며 공유 보안 거버넌스를 가질 수 있는 데이터 패브릭 아키텍처에 대한 요구도 증가했다.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구축에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 로우(Low) 혹은 제로 트러스트 환경에서의 데이터 연합
데이터 연합은 공공 부문에서 주도했지만 일부 진취적인 기업도 데이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데이터 수익화나 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 공유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데이터 강화는 더 큰 인사이트 도출을 가능하게 하지만 복잡성도 증가하게 된다. 이는 데이터가 암호화된 도메인 내에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가가 디지털 의제를 지속 추진함에 따라 공공, 민간 부문 모두 데이터 연합 방식을 사용해 데이터를 통한 협력, 공유, 학습이 필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로의 전환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는 기존의 온프레미스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대한 확실한 대안이다. 아파치 아이스버그와 같은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와 데이터 기술은 대규모(페타바이트) 범위에서 뛰어난 성능을 이끌어낸다.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테이블 형식은 분석 툴의 수량 제한을 제거하고 툴과 클라우드 간 불필요한 데이터 변환이나 데이터 이동을 줄임으로써 데이터 인사이트를 추출한다.
다기능 분석 지원을 통해 품질과 신뢰성, 효율성을 개선하며 총 소유 비용과 함께 데이터 정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데이터 보호 관련 법률, 규정 신설에 맞춘 과거 데이터에 대한 보고와 분석이 가능하다.
4. 새로운 AI와 머신 러닝 알고리즘 도입, 개발
최근 AI와 머신 러닝 알고리즘의 발전이 두드러지는데, 텍스트를 입력하면 사실적인 이미지와 그림을 생성하는 AI 시스템인 달-E(DALL-E)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정확히 음성을 텍스트로 번역하는 위스퍼(Whisper) 등 음성인식 기술의 향상도 일어나고 있다. 챗GPT(ChatGPT)와 같은 AI 챗봇은 구글마저 압박할 정도로 매우 효율적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최첨단 분야의 개선과 개발은 기업으로 넘어갈 것이며, 머신 러닝과 머신 프로세싱 소비를 촉진할 것이다. 특히 이러한 기술은 사기 거래나 금융 범죄 퇴치 등 다양한 사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개발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코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재범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로의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향후 더 많은 산업군에서 데이터 중심 정책을 채택하고 하이브리드 데이터 클라우드의 전략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는 최근 화제인 챗GPT와 같이 AI, 머신 러닝 등 여러 신기술의 비즈니스 도입으로 기업의 비즈니스가 빠르게 진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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