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김학균 팀장 “예지정비 사업 중심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례 확장시켜 나갈 것”
  • 2022-04-05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루마다 플랫폼’ 통해 IIoT 및 스마트 팩토리 라인업 제공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하여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사업과 관련해서는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사업팀과 기술 컨설팅을 위한 솔루션팀으로 조직되어 있다. 루마다(Lumada) 플랫폼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레이크 환경 구현, IIoT 및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트윈 등 고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데이터 분석과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객들의 데이터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특히 ‘루마다(Lumada) 플랫폼’을 통해 IIoT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김학균 팀장,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데이터사업팀


"루마다 플랫폼은 히타치 밴타라의 입증된 기술력과 첨단 애널리틱스, 데이터 관리 역량이 결합된 총 집합체라고 보면 된다. 고객은 루마다 솔루션을 통해 산업용 IoT 솔루션을 더 빠르고 쉽게 개발 및 배치해 인사이트를 습득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빛을 내다”와 “데이터”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루마다(Lumada)는 고객의 데이터를 조명하고 새로운 통찰력을 추출하여 고객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 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루마다 플랫폼’을 통해 IIoT 및 스마트 팩토리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IIoT 중심에 위치한 루마다를 활용하면 기업은 사람, 기계, IT 데이터를 혼합해 운영 및 연결 자산을 전방위로 파악하고, 보다 지능적인 의사 결정과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 루마다 플랫폼은 빅데이터 처리?분석 플랫폼 ‘펜타호(Pentaho)’를 비롯해 ‘루마다 데이터 레이크’, ‘루마다 엣지 인텔리전스’, ‘루마다 데이터 옵티마이저’ 등의 강력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원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데이터사업팀의 김학균 팀장에게 회사의 스마트팩토리 전략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Q.  기존 글로벌 기업은 일찍부터 산업용 IoT라는 개념을 만들어, 제조혁신을 주도해 왔다. 그렇다면 이들 IIoT 플랫폼과 루마다는 어떻게 다른가.

루마다 플랫폼은 히타치 밴타라의 입증된 기술력과 첨단 애널리틱스, 데이터관리 역량이 결합된 총 집합체라고 보면 된다. 고객은 루마다 솔루션을 통해 산업용 IoT 솔루션을 더 빠르고 쉽게 개발 및 배치해 인사이트를 습득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루마다 매뉴팩처링 인사이트’는 산업장비 및 지원 시스템 전반에서 데이터를 추출 및 분석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향상된 엔드-투-엔드 공급망 가시성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가속화 시켜준다. 진동, 비디오, 라이더 및 오디오에 이르기까지 산업현장에 흩어져 있는 여러 소스의 데이터를 통합 및 상호 연결해 제조운영 과정을 최적화 해준다. 또한 기계의 잠재적 고장을 감지해 예방적 유지보수를 수행함으로써 가동중지 시간(레이턴시)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준다. 머신러닝(ML), 데이터 분석, 도메인 전문지식을 결합해 새로운 데이터 조합을 집계 분석해주며, 온프레미스는 물론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루마다는 기존 IIoT 플랫폼이 제공하는 데이터 통합과 분석 등의 기능뿐 아니라, 거버넌스적인 측면에서 데이터 카탈로그, 하둡 데이터 최적화 등을 지원하며 데이터 혁신을 위한 차별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Q.  루마다(Lumada) 플랫폼의 적용 사례를 소개해줄만한 케이스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A.  예지 정비(Predictive Maintenance)는 현재 가장 눈에 띄는 IIoT 사례이자 스마트 팩토리의 확대 및 고도화를 위한 시작점이 되고 있다. 생산 설비가 핵심인 제조업에서는 장비 고장 전에 문제가 될 요소를 정확하게 파악해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이를 위한 완성형 기술로 예지 정비가 각광받고 있다.

예지 정비 시스템은 다수의 센서와 공정 정보를 융합하고 머신러닝 모델링을 통해 사람이 인지할 수 없는 데이터 변화와 패턴을 검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설비 이상을 예측하고 셧다운을 방지함으로써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여준다.

해외 자동차 부품 업체 사례를 보면, 생산 공정에서 예측 못한 고장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품질 관련 데이터가 부족하여 원인 분석을 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루마다 플랫폼을 통해 프로세스 상의 품질 데이터 축적 및 품질 관리를 시각화하고,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하여 업무 성과 향상을 이룬 사례가 있다.

국내에서도 대형 제조업체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펜타호 솔루션을 도입해 예지 정비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수행한 바가 있다. 설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품 생산의 전반적 품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공정 단계의 주요 영향 인자를 도출해 제품 불량, 고장 예측, 관리 범위 이탈 문제 등을 사전에 조치하고 있다.


Q.  고객이 루마다 플랫폼을 왜 써야하는지를 고객 이득 측면에서 설명한다면.

A.  루마다를 도입하면 업무 프로세스 처리 리드타임이 감소할 뿐 아니라, 이슈를 분석하여 신속하게 원인 분석을 가능케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

효과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서는 전문 업체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IIoT와 스마트 팩토리는 최신 기술이기 때문에 과대 포장된 홍보에 현혹되어 잘못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 IIoT 데이터와 분석이 어떻게 원하는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실질적인 방법론, 풍부한 경험을 지닌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선진화된 기술력은 물론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서는 전문 업체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IIoT와 스마트 팩토리는 최신 기술이기 때문에 과대 포장된 홍보에 현혹되어 잘못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 IIoT 데이터와 분석이 어떻게 원하는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실질적인 방법론, 풍부한 경험을 지닌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다."


Q.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화를 전반적으로 증가시키며 제조업의 인텔리전스를 확대시켜 나가는 것이 제조업 디지털화의 핵심이다. 팀장님이 생각하는 제조업 인텔리전스의 핵심은 무엇이며 효성은 이를 어떻게 실현시키고 있는지.

A.  제조업이 더욱 스마트 해지기 위해서는 첫째로, 활용 대상 원천 시스템의 데이터를 최대한 빠르게 확보하고, 수집/저장하는 영역으로 연동시켜서 현업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결과가 나오도록 지원하는 효과적인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 둘째로는 현업의 데이터 요구 사항과 업무 환경을 반영하여 기존 경험과 자산이 최대한 디지털화되어야 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 두개 영역에 있어서 펜타호라는 데이터 흐름 관리 플랫폼과 풍부한 데이터 사업 경험을 통해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실현하고 있다.

제조 운영 결과를 개선하려면 산업 현장 안팎의 프로세스와 수천 개의 부품에서 발생되는 포괄적인 데이터 분석과 통합이 필요하다. 물리적 자산, 프로세스, 시스템 전반에 걸친 데이터 기반 통찰력과 가시성을 활용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면, 새로운 공장을 짓거나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아도 인더스트리 4.0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Q.  많은 기업들이 원격 모니터링, 에너지 효율화, 비즈니스 모델 전환, 제품 가시성, 자산 신뢰성 확보, 품질 향상, 자산 및 원재료 추적 등을 위해 IIoT를 도입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어떻게 확장될 것이며 어떤 기술이 발전될 것으로 보이는가.

A.  데이터를 집중화하기 전에 초기에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뽑아내는 엣지(EDGE) 기술 발전을 주목해야 할 것 같으며, 보유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저장하고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와 솔루션은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데이터 가상화 및 위치를 빠르게 확인하고 확보하도록 하는 데이터 페더레이션과 클라우드 제반 기술 등이 앞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Q.  제조업 디지털전환 사업과 관련하여, 많은 기업들이 많은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인력을 어떻게 확보하고 있으며 어떻게 재교육하고 있는지.

A.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를 통한 글로벌 원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한 다수의 전문 인력들을 통해 업무와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스터디에 참여하는 등 국내 최고의 데이터 전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특히 산업 현장의 OT(Operation Technology)기술도 IT 기술만큼 중요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산업 전문가를 연계하여 산업 현장의 관점을 IT 기술과 완벽하게 융합시키는 등 IT와 OT의 전문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크게 향상시킨 경험도 있다.


Q.  효성이 제조업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해나가는데 있어,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

A.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검증된 솔루션과 인프라, 글로벌 개발과 지원 인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운영까지 전체적인 데이터 관리와 활용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솔루션 구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의 전체 시스템의 뼈대를 잡기 위한 컨설팅 역량도 탁월하여, 수시로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부응하면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작업 결과를 선사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향후, 효성의 제조 디지털화 사업에 대한 주요 계획을 듣고 싶다.

A.  앞서 얘기했던 예지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례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체 대상으로 제조 디지털 패키징(데이터 인프라-데이터 파이프라인 관리-수행 경험 솔루션) 등을 중장기 계획으로 준비하는 등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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