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설문조사, 96%가 지속 가능성에 ′디지털화′ 꼽아...산업용 사물인터넷 구현은 미비
  • 2022-02-09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전 세계 의사 결정권자의 96%가 디지털화를 “지속 가능성에 필수”로 보고 있지만, 조사 대상 기업의 35%만이 규모에 맞는 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구현했다."

ABB는 전 세계 비즈니스 및 기술 리더를 대상으로 디지털화, 지속가능성의 교차점을 고려한 산업 변혁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리서치 ‘더 나은 수십억 건의 결정: 산업 변혁의 새로운 의무’는 현재 산업용 사물 인터넷(IoT) 점유율과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온실 가스 배출 저감과 변화 견인에 대한 잠재력을 조사했다. ABB 리서치 목적은 산업용 사물인터넷 활용 기회에 대해 업계 논의를 촉진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도와 지속가능성과 순이익 혜택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ABB 공정 자동화 총괄 대표 피터 터비쉬(Peter Terwiesch) 사장은 “지속가능성 목표는 점차 비즈니스 가치와 기업 평판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산업용 IoT 솔루션은 기업이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가능한 운영을 지원하는 데 있어 더욱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운영 데이터에 숨겨진 통찰력의 잠금 해제는 산업 전반에 걸쳐 수십억 건의 더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실행해 생산성 향상, 에너지 소비 절감, 환경 영향 감소를 가져오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ABB가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6%가 지속가능성 집중에서 가장 중요한 단일 사항으로 조직의 ‘미래 경쟁력’을 언급했다. 하지만, 조사 대상 기업의 35%만이 규모에 맞는 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격차는 오늘날의 많은 산업 리더가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 사이의 중요한 연관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더 나은 결정과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제조업, 에너지, 건물 및 운송과 같은 산업 분야에서 관련 디지털 솔루션 도입 가속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응답자 72%, 산업용 IoT 관련 지출 “약간” 또는 “몹시" 늘려

또한, 응답자 71%가 팬더믹 영향으로 지속가능성 목표에 더 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답변했고 72%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관련 지출을 “약간” 또는 “몹시” 늘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94%가 산업용 사물인터넷이 “더 나은 결정 및 전반적인 지속가능성을 개선한다”고 동의했으며 응답자 57%가 산업용 사물인터넷이 운영상 의사 결정에 “중대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답변했다. 
 
ABB는 170개 이상의 디지털 솔루션 ABB Ability를 갖고 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임원 중 63%가 지속가능성이 회사 순이익에 긍정적이라고 강력히 동의했고 58%가 즉각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고 답했다. 지속가능성과 기존 인더스트리 4.0 우선순위(속도, 혁신, 생산성, 효율성, 고객 중심 등)가 점차 얽히고설켜 기업이 기대하는 효율성, 생산성 견인 및 기후 변화에 진일보하는 윈-윈 시나리오를 열고 있다.

피터 터비쉬 사장은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오늘날 산업계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 파리협정과 같은 기후 목표를 달성하려면 산업계는 자사 지속가능성 전략의 하나로 디지털 솔루션을 구현해야 한다. 모든 산업 인력이 지속가능 실현을 위해 더 나은 의사 결정자가 될 수 있다. 최고 경영진부터 업무 현장 작업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이러한 기술을 수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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