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통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가 증가할 것"
  • 2022-02-17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탈레스 2022 소프트웨어 수익화 현황 보고서 발표

"90% 이상의 벤더가 고객이 요구하는 유연한 라이선싱을 제공하지 못해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탈레스가 글로벌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와 지능형 디바이스 벤더(IDV) 400여 곳을 조사한 ‘2022 탈레스 소프트웨어 수익화 현황 보고서(2022 Thales State of Software Monetization Report)’를 발표했다.


대부분(74%)의 벤더가 클라우드를 통해 접근 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서비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66%가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를 함께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SaaS와 같은 소프트웨어의 적용으로 사용자 경험 향상(40%) 및 고객 가치 개선(34%), 수익 기회 증가(30%) 등의 효과를 얻었다고 대답한 한편,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의 사용 권한 부여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높아 소프트웨어 라이선싱의 유연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응답자 중 40%가 서로 다른 디바이스에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서로 다른 배포 환경으로 곤란을 겪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0%에 달했다. 또한, 37%는 늘어나는 원격 근무 사용자를 지원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고객의 규제 미준수와 오용이 벤더에 손실 초래

또한 소프트웨어 벤더는 고객의 소프트웨어 오용과 라이선스 초과 사용으로 인한 손실을 볼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ISV와 IDV는 각 사 소프트웨어의 25% 이상이 지난해 라이선스 없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했다. 응답자의 대부분(90%)은 라이선스 계약 위반이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소프트웨어의 도난, 변조, 복제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전세계 응답자의 54%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위해 데이터를 더욱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소프트웨어 벤더가 초점을 두는 데이터 포인트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색 기능(43%), 비사용 기능(41%),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기능과 가장 낮은 기능(41%) 등이다. 소프트웨어 벤더는 엔드포인트 유저들의 사용 패턴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수익 창출과 라이선스 전략을 실행할 전망이다.

제이크 폭스(Jake Fox) 탈레스 소프트웨어 수익화 및 제품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데이터는 미래의 제품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고객이 사용하는 영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므로 적절하게 사용해야한다”며 “뿐만 아니라 벤더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신기술에 투자하고, 유연한 라이선스 및 권한 관리를 갖춘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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