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UV-C 광선을 이용한 감염 방지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시장이 2021년부터 연평균 59.7% 성장해 2030년에는 189억400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인 원내감염(HAI) 증가도 감염 방지 솔루션 수요를 부채질하고 있다. HAI는 단순 감염에도 항생제 내성을 높여 사망자 수를 늘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자율 UV-C 소독 로봇이 표준 클리닝 및 소독 관행을 보완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HIA를 해결하고 위생 요구 사항을 강화할 해법으로 등장했다. UVD 로봇은 UV-C 광원을 이용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죽이는 모바일 자율 주행 로봇으로 감염 통제 및 예방을 보완하는 솔루션이다.
에코랩(Ecolab)은 의료 시스템과 병원이 체계적 접근법으로 직원과 시설의 위생을 확보, 환자 결과를 개선하고 임상·운영·재정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에코랩은 요양 병원, 입원·외래 진료소, 통원 수술 시설, 재활 치료소, 기타 의료 시설 등 의료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감염 예방 솔루션 제품군에 UVD 로봇을 추가했다.
페르 줄 닐센(Per Juul Nielsen) UVD 로봇 최고경영자는 에코랩과의 협력은 UVD 로봇의 효과를 검증하는 사례라고 평가하며 “이번 협력으로 전 세계 의료 시설에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UVD 로봇의 UV-C 소독 기술은 약 8~15분 안에 수술실을 소독한다고 덧붙였다.
UVD 로봇 이사회 의장 겸 블루 오션 로보틱스(Blue Ocean Robotics) 최고경영자인 클라우스 리사게르(Claus Risager)는 “UVD 로봇은 위치 재선정 문제를 해결하고 소독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소독 절차에 대한 준수 및 효과 보고서를 연중무휴 실시간으로 작성해 제공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