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NR 프로토타입 시스템 설계에 최적화
내쇼날인스트루먼트(National Instruments, 이하 NI)가 mmWave 트랜시버 시스템용 라디오 헤드 시리즈 2종을 발표했다.
신형 라디오 헤드 시리즈는 24.25~33.4 GHz 및 37~43.5 GHz에 이르는 대역폭에서 실시간으로 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으며, 5G NR(New Radio) 프로토타입 시스템 설계에 최적화돼 있다.
이동통신표준화국제협력기구(3GPP)가 5G NR 통신 프로토콜 1차 표준을 정의함으로써, 각국의 통신 표준 담당 기관들도 mmWave 5G 모바일 액세스를 위한 주파수 할당 작업에 착수했다. NI가 라디오 헤드 시리즈 2종을 선보임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중국에서도 다른 주파수 대역에서 5G 프로토타입 시스템을 신속하게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
NI는 통신 프로토타입 시스템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들을 제공해 왔다. 2016년, 모듈 SDR(Software Defined Radio) 기술을 적용한 5G, 고사양 무선통신용 mmWave 트랜시버 시스템 출시를 필두로, 3GPP 주파수 대역에 맞는 신형 mmWave 라디오 헤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라디오 헤드는 베이스밴드 서브비스템과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mmWave 트랜시버 시스템과 호환된다. 앞서 출시된 mmWave 라디오 헤드와도 호환 가능해, 기존 소프트웨어 수정을 최소한으로 해 재사용할 수 있다.
랩뷰(LabVIEW) 소스 코드로 작성된 수정 가능한 개방형 물리층(physical layer)은 버라이즌(Verizon) 5G TF 표준과 3GPP 5G NR 표준인 릴리즈15(Release 15)에도 연동된다. 이 물리층을 mmWave 트랜시버 시스템과 함께 적용하면 무선원격 (Over-the-Air, OTA) 통신 시스템 역할의 가변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연구 중인 특정 분야의 소스 코드를 재구성할 수 있으며, 채널 사운드, 5G NR 알고리즘 개발 및 최적화, 빔 스티어링(beam steering) 알고리즘 연구, 테스트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뉴욕주립대 무선연구소(NYU Wireless)를 설립한 테오도르 라파포트(Theodor Rappaport) 교수와 뉴욕주립대 공과대학 전기 공학부 어니스트 웨버(Ernst Weber), 데이비드 리(David Lee) 교수는, “mmWave 기술의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3GPP의 5G 구현에 mmWave가 핵심적인 기술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5G 초기 단계에서는 28GHz 대역이 널리 통용되지만, 39GHz 대역도 또한 하나의 중요한 주파수대로 빠르게 도입돼 활용될 것이다. NI가 선보인 새로운 라디오 헤드는 mmWave 연구 및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NI의 새로운 24.25~33.4 GHz 대역 라디오 헤드 시리즈에는 mmRH-3642, mmRH-3652 및 mmRH-3602가 있으며, 37~43.5 GHz에는 mmRH-3643, mmRH-3653 및 mmRH-3603이 있다. mmWave 트랜시버 시스템 및 구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ni.com/sdr/mmwav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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