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3-06
글 | 로버트보쉬코리아(유), www.bosch.co.kr
보쉬, 인더스트리 4.0 및 관련 센서 분야의 혁신 솔루션 선보여
“미래의 공장은 유연하고 연결되어 있으며 스마트하여 사람, 기계, 제품 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분야에서도 보쉬는 선도 공급 업체이자 인더스트리 4.0의 주요 업체로 유리한 입지를 갖고 있다.”
지난 2016년 CES에서 당시 보쉬의 덴너 회장은 이렇게 선언했다. 보쉬가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장 250개를 감안했을 때 덴너 회장은 2020년까지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연간 수억 유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두 가지 요소로 실시간 데이터 평가를 제공하는 보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들었다. 한 예로 모바일 APAS 생산 어시스턴트(mobile APAS production assistant)는 생산 공정의 유연성 및 안전성을 보장한다. 센서 스킨 덕분에 APAS는 안전하게 사람과 일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보쉬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18(SEMICON Korea 2018)에서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솔루션이 어떻게 사람/기계/사물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산업 환경을 변화시켜 주는지 보여줬다.
보쉬가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법인 중 하나인 보쉬렉스로스코리아(Bosch Rexroth Korea)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산업용 IoT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업체가 국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IoT 게이트웨이, 액티브 콕핏, 리니어 모션 시스템 등 인더스트리 4.0 기술과 관련 센서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공장자동화·산업 유압·중장비 유압·산업기계 엔지니어링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 공급하는 보쉬렉스로스는 IoT 솔루션 기능을 갖춘 제품을 추가하여 산업 IoT 전문 기업으로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산업 환경 구축으로 비용 절감과 새로운 솔루션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 센서 기술: 커넥티비티 가능하게 하는 소형 센서들
보쉬는 전 세계 270여 개 생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관련 기술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IoT 기술을 기반으로 인더스트리 4.0과 센서 기술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온 보쉬는 전 세계 270여 개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 솔루션에 있어서 종합적인 포트폴리오,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 센서/소프트웨어/서비스와 관련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보쉬는 인더스트리 4.0 분야에서 고객에게 제조와 물류 분야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제품 솔루션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컨설팅까지 포함한 최적의 맞춤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쉬의 인더스트리 4.0은 스마트 솔루션, 사람/기계/사물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산업 환경 변화, 새로운 솔루션을 창출하고 있다.
IoT 게이트웨이(IoT Gateway)는 네트워크화 된 생산을 위해 필요한 사전 요구 사항, 즉 센서들, 소프트웨어 또는 회사의 IT 커넥션에 연결을 갖추고 있지 않은 기존 기계들의 운영자들에게 커넥티드 산업의 장점들을 제공한다. 커넥티드 시스템은 센서 기술, 소프트웨어, IoT기반 산업 관리를 결합하여 기계 상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준다.
액티브 콕핏(Active Cockpit)은 기계와 시스템을 IoT로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작업자는 액티브 콕핏을 통해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유지보수 지원 시스템에 접속, 공장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게 됨으로써 프로세스와 자원 분배 등을 통해 생산 관리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다.
보쉬의 스마트 센서 기술은 커넥티비티를 가능하게 하는 소형 센서들이다. 새로운 IoT 솔루션 개발을 위한 XDK 센서 플랫폼은 다양한 종류의 센서와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연결 기능을 포함한 포괄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구성 요소로는 가속도 및 각속도 센서들, 자력계, 소음 볼륨, 습도, 공기압, 온도, 디지털 라이트를 측정하는 센서들이 포함되어 있다. 기업들은 이 센서 플랫폼을 이용하여 최적화된 IoT 솔루션들을 개발할 수 있다. XDK 센서 플랫폼은 설치가 용이하며 개별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보쉬그룹, ‘connected life’ 전략적 목표
보쉬그룹은 2016년 총 매출 731억 유로를 기록했다. 보쉬그룹의 사업은 모빌리티 솔루션(Mobility Solutions), 산업 기술(Industrial Technology), 소비재(Consumer Goods), 에너지 및 빌딩 기술(Energy and Building Technology)의 4개 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IoT 선도 기업으로서 보쉬는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커넥티드 모빌리티, 그리고 커넥티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보쉬는 자사의 센서 기술, 소프트웨어, 서비스, 그리고 IoT 클라우드와 같은 전문성을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커넥티드 되고 영역을 넘나드는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보쉬그룹의 전략적 목표는 커넥티드 생활(connected life)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고,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생활 속의 기술(Invented for life)”을 선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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