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A 테크놀로지스는 IBM z14 메인프레임에 대한 ‘데이원(Day One)’ 지원을 22일 발표했다. CA 메인프레임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z14 플랫폼은 데이터 침해와 연관된 보안 위협을 크게 줄이고 성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유럽연합과 미국 간 개인정보 이전 협약, 유럽연합 일반정보보호규정(GDPR) 등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규정이 신속히 도입되고 있다. IBM과 CA는 메인프레임에서 검색·분류·보호·경고 등 기업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하는 통합 엔터프라이즈 보안을 공동 제공한다.
‘CA 데이터 콘텐츠 디스커버리(CA DCD)’는 민감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를 확인하고 누가 어떻게 어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보다 선별적으로 분류함으로써 z14의 새로운 보편적 암호화(pervasive encryption) 기능을 지원 및 보강한다. 써드파티와 데이터를 공유· 교환함에 따라 CA DCD는 이동 중인 민감 데이터에 대한 제어 기능을 추가한다.
로스 모리(Ross Mauri) IBM z 총괄책임자는 “IBM 고객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머신러닝,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메인프레임을 이용하고 있다”며 “CA와 파트너십으로 디지털 신뢰, 속도·유용성을 목적으로 개발된 솔루션을 IBM z14으로 확장해 고객에게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차세대 기록 트랜잭션 시스템
고객은 새로운 분산 비즈니스 모델로 많은 산업을 혁신하기 위해 점차 블록체인을 채택하고 있다. 메인프레임은 하드웨어가 탑재된 FIPS 140-2 레벨 4 암호화나 조작 방지 보안 컨테이너와 같은 고유의 보안 특성과 확장성 요구조건으로 기업이 분산 원장 개념 증명(PoC)에서 운영급 구현으로 확장하기 위해 선택하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
CA 테크놀로지스의 아쇼크 레디(Ashok Reddy) 메인프레임 총괄책임자는 “z14는 신뢰의 시스템으로 CA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표준 기반 접근방식과 통합될 때 유용성, 속도, 데이터 중심 보안, 엔터프라이즈급 확장성을 제공한다”며 “이는 블록체인을 구현할 때 중요한 요소다. 블록체인은 궁극적으로 개인식별정보(PII), 빅데이터, IoT와 관련해 디지털 계정 관리를 지원하는 일련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신뢰의 인터넷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A는 금융 서비스, 보험·유통 고객과 협력하고, 시장 출시 기간 단축과 블록체인 구현의 운영 관리 향상을 위해 하이퍼레저(Hyperledger)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실시간 머신러닝·인공지능
기업 데이터의 70% 이상이 메인프레임에 저장되는 가운데 IBM z14는 실시간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목적으로 선택된 플랫폼이다. IBM z14는 CA의 예측 지능형 자동화 서비스와 결합해 고객이 업무에 중요한 서비스를 운영할 때 언제나 서비스수준협약(SLA) 사항을 초과 달성하도록 해준다.
CA 메인프레임 운영 인텔리전스는 최근 발표된 ‘포레스터 전망: 인지적 운영’에 포함됐다. 애플리케이션 개발·딜리버리 전문가를 담당하는 수석 애널리스트 겸 부사장인 마이크 구알티에리(Mike Gualtieri)는 포레스터 보고서에서 “AIOps는 무엇보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가 학습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생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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