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안의 세계적 선두업체 젬알토가 글로벌 통신회사 텔레포니카 그룹(Telefonica Group)에 On-Demand Connectivity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 서비스는 커넥티드 PC와 웨어러블 등 소비자 제품에 즉각적인 사용이 가능한(Out of the Box) 모바일 커넥티비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텔레포니카는 임베디드 SIM(eSIM)이 탑재된 고객 기기의 모바일 서브스크립션을 심리스한 방식으로 무선(Over The Air) 관리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SIM을 새로 끼우거나 바꾸지 않아도 기존의 서브스크립션 계획을 직접 구매하거나 변경,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된다.
젬알토의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는 17개국에 걸쳐 있는 텔레포니카 그룹 모바일 사업자들이 모두 이용 가능하다. 최신 GSMA Remote SIM Provisioning 사양을 완전하게 준수하는 젬알토의 솔루션은 수백만 대의 소비자 기기를 대상으로 편리한 모바일 커넥티비티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헬스 모니터링, 자산 추적, 태블릿과 PC의 온더무브 커넥티비티, 혹은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워치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추구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온디멘드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eSIM은 초소형 소비자 기기의 공간을 절약하고 제조와 물류 과정을 간소화하는 한편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젬알토의 솔루션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하며 OEM사에게는 혁신, 차별화, 신규 소비자 서비스 공급 기회를 제공한다.
Frederic Vasnier 젬알토 모바일 서비스 및 IoT 부문 부사장은 “커넥티드 태블릿, 스마트워치, 기타 웨어러블 기기를 대상으로 심리스한 eSIM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 것은 소비자 제품과 서비스 보급 확대에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즉, 커넥티비티가 사용자 경험 증진의 핵심이기 때문이다”면서 “또한 단일 서브스크립션 내에서 고객들의 경험을 디지털화하고 사용량을 늘리는 한편 다양한 기기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 데 뛰어난 역량을 갖추었다는 것은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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