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한국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최적의 IT 전략을 찾는데는 아직 고심 중
  • 2017-07-13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퓨어스토리지(지사장 배성호)가 ‘에볼루션(Evolution)’ 글로벌 연구 보고서를 통해 국내 500개 기업을 포함, 전 세계 9,000여개 기업의 IT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및 머신러닝이 부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퓨어스토리지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 중 66%가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을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올리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한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서 한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즈니스 전환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빠른 변화 속도에 대응하고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내외부적인 압력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 기업의 54% 는 빠르고 혁신적인 변화를, 47% 는 장기적 경비 절감을 이루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이를 위해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원, 그리고 최적의 IT 인프라스트럭처 환경을 모색하고 있다.

이같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전 세계 기업들 가운데 50%가 기술적인 복잡성 및 이슈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장 큰 장애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원동력이 되어 줄 최적의 IT 전략을 찾기 위해 고심 중이며 조직 내에서 누가 주도를 할 지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31%의 애플리케이션을 온프레미스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외에 프라이빗 클라우드(24%) 및 SaaS(23%)에서 운영한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 기업은 25%에 그쳤고, 응답자의 49%가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보안 문제라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IT 부서 담당자의 79%는 조직 내 주요 기술 도입 결정에 미치는 타 부서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의 가장 중요한 IT 환경 즉, 스토리지 및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방식 및 사용에 관한 의사결정은 제품 기획 관리 및 마케팅 팀의 의견 또한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퓨어스토리지코리아의 배성호 지사장은 “AI, 빅데이터 및 분석 등의 트렌드로 시작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업들의 장기적인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IT 부서의 전략적인 인프라스트럭처 및 데이터 스토리지 설계는 자사의 미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퍼블릭 클라우드 하나만이 가지는 장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국내 기업의 IT 부서는 기업은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의 복합적 환경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야 하며, 보다 나은 인사이트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체 데이터 에코시스템 활용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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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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