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스타독(Stardock)과 옥사이드 게임즈(Oxide Games)가 라이젠(Ryzen) 데스크탑 프로세서에서 ‘애쉬즈 오브 더 싱귤러리티(Ashes of the Singularity)’ 게이밍 성능 최적화를 위한 일차 패치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적화 작업을 통해 애쉬즈 오브 더 싱귤러리티의 평균 프레임이 AMD 라이젠 프로세서 1800X를 기준으로 최대 30% 퍼센트 가량 향상되었다고 발표했다.
AMD는 이번 최적화 패치 발표 이후, 자사의 라이젠 프로세서 1800X와 DDR4 2933 메모리 기반의 시스템에서 FHD 해상도, 상급 그래픽 옵션을 기준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실제 게임 환경에서 기존 대비 최소 26%, 최대 33% 정도 평균 프레임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AMD 컴퓨팅 및 그래픽 사업부 총괄인 짐 앤더슨(Jim Anderson) 부사장은 “젠(Zen) 코어와 라이젠 프로세서가 가진 강력한 성능을 백분 활용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게임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다. 이러한 측면에서 스타독과 옥사이드 게임즈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작업은 게임 유저들에게 탁월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훌륭한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스타독과 옥사이드 게임즈의 CEO인 브래드 워델(Brad Wardell)은 “PC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 게임 개발자에게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다이렉트X 12(DirectX 12)와 벌칸(Vulkan) API는 멀티 코어 CPU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잠재력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 많은 코어와 강력한 연산 능력을 보유한 라이젠 프로세서를 통해 애쉬즈 오브 더 싱귤러리티와 같은 게임 타이틀의 구동 환경을 한층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AMD 라이젠은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PC 게임의 환경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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