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분야 통합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및 설계 탐색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공급사인 씨디어댑코(CD-adapco)가 업계 선도적인 내연기관(Internal Combustion Engine) 시뮬레이션 솔루션에 대해 개발 투자를 강화한다. 이 종합적인 계획의 목표는 2017년 말까지 소프트웨어 STAR-CD® /es-ice suite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력상품인 STAR-CCM+®의 인실린더(in-cylinder) 시뮬레이션 기능을 고루 실현하는 것이다.
더불어 이런 새로운 기능을 Teamcenter의 협업 데이터 관리 백본(backbone), Imagine.Lab Amesim과 STAR-CCM+ 간의 풀 1D-3D 커플링에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협업 노력은 모델 충실도와 단순성 및 파워트레인 속도를 개선하려는 목표를 겨냥한다. 파워트레인의 속도는 엔지니어가 제품의 가상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검증하고 개선할 때에 요구된다.
밥 라이언(Bob Ryan) 씨디어댑코 신임 CEO는 “육상교통 시장, 그 중에서도 내연기관 시뮬레이션 솔루션 분야는 씨디어댑코가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원동력이다. 최근 지멘스에 인수되며 제품 서비스에 시너지를 받게 되었는데 이로써 파워트레인 고객들을 위한 다분야 통합 설계 탐색의 목표를 더욱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가장 완전하고 효율적인 내연기관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 수석부사장인 잔 루리단(Jan Leuridan) 박사는 “인실린더 흐름과 연소 분야에서 씨디어댑코 고객들이 이룬 일들을 보니 기쁘다”며 “이는 고객들이 제품의 실제 가동상황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하는 우리의 예측 엔지니어링 분석 및 디지털 트윈 전략에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씨디어댑코가 7월 출시한 STAR-CD v4.26은 회사가 추진하는 계획의 첫 단계를 보여준다. 제품의 강점은 아래 세 개의 목표를 염두에 둔 것이다.
- 다양한 조건과 연소 타입에도 적용 가능한, 효율적이고 강력한 “Advanced Wiebe” 연소 모델로 적용범위를 확장
- 연료주입 스프레이 설정의 작업흐름을 증폭하고 멀티연료 시뮬레이션 환경설정을 단순화하여 생산성을 제고
- NORA NOx 배출 모델과 G방정식 연소 기반의 Soot Sectional Method로 질소산화물(NOx)과 검댕(soot) 물질 배출량을 보다 정확히 예측
최근 벤치마크 연구 결과, STAR-CD 연소 모델의 강점들이 실제 노크(knock)와 배출량을 예측하는 데 탁월하게 기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설계 공간 탐색까지 더해지면서 한층 혁신적인 설계 발굴이 가능해졌고, 새로운 인젝터 계측의 자동화, 다양한 연료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연구를 포함한 여러 연구 결과들은 하반기에 예정된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