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안의 세계적 선두업체 젬알토와 남미 최대 결제 처리사 중 한 곳인 PROSA가 멕시코 내 모바일 결제 도입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오늘(현지시간) 발표했다.
남미 8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PROSA는 멕시코 내 신용카드, 직불카드 및 선불카드 발급사의 95%를 포함한 모든 고객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젬알토의 앨리니스 앨리니스 트러스티드 서비스 허브(TSH)는 신규 고객 온보딩(onboarding)이 용이해 은행들이 호스트 카드 에뮬레이션(HCE)을 활용한 NFC 모바일 결제 지갑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젬알토 TSH의 또 한 가지 중요한 기능은 기기 제조사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들로부터 결제지갑을 프로비전해 멕시코 내에서 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멕시코는 국내 직불카드, 신용카드 및 선불카드 거래는 100% 국내에서 처리되며 PROSA는 이 가운데 5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멕시코 내 스마트폰 이용률은 2015년 하반기에만 40% 늘어날 정도로 급증하는 추세이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6,2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멕시코 모바일 결제 솔루션 중의 하나인 본 솔루션은 카드 이용자에게 통합된 형태의 모바일 결제 방식을 제공해 은행들이 모바일 지갑 트렌드를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PROSA는 TSH에 기반해 모바일 지갑 개발, 카드 이용자 신원 확인 및 인증, 카드 디지털화 및 모바일 기기 보안 전송과 관련된 서비스를 공급한다. 또한 멕시코 사업장 내에 젬알토의 토큰화 플랫폼(Tokenization Platform)를 운영하면서 디지털 결제 보안을 향상시켜 크로스채널 부정거래 빈도를 줄일 방침이다.
PROSA측 담당자인 미겔 앙헬 발카사르(Miguel Angel Balcazar)는 “스마트폰은 멕시코 모바일 연결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리테일 아울렛과 은행들이 NFC 기능을 갖춘 POS 터미널을 도입하는 규모 또한 급증하고 있다”면서 “젬알토의 TSH는 완전한 형태의 턴키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은행 파트너사들은 NFC 인프라에 접근해 보안성과 용이성을 갖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으며, PROSA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결제 처리사가 가져다 주는 비용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결제 처리 방식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호드리구 세르나(Rodrigo Serna) 젬알토 남미지부장은 “젬알토는 핵심적인 금융서비스 공급사인 PROSA가 국내 시장 가운데 상당한 범위를 대상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젬알토의 트러스티드 서비스 허브는 결제 처리사들이 디지털 거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이들이 고객으로 두고 있는 카드 발급사가 모바일 지갑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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