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상 전력 디바이스 설계·측정 위한 전원 분석기
  • 2015-12-08
  • 김언한 기자, unhankim@elec4.co.kr

 
3상 전력 디바이스의 설계·측정을 위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전원 분석기가 출시됐다.
지난 11월 11일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윤덕권, 이하 키사이트)는 서울 신라스테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원 분석기 ‘인테그라비전 PA2203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력 효율성 문제가 전자업계에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정확하고 빠른 전력 시스템 설계·개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인테그라비전 PA2203A은 4개 채널과 3상 전원 측정 기능을 통해 산업용 기기에 대한 설계 성능을 측정하고 검증할 수 있다. 산업용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크기에 4채널이 구성돼있으며 0.05%의 기본 정확도를 갖췄다. 또한 16비트 분해능의 측정 성능을 제공한다. 고효율 파워 변환 시스템의 점진적 성능 개선 상태를 특성화하고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요건들을 모두 갖춘 셈이다.
키사이트에서 제품 기획을 담당하는 밥 졸로(Bob Zollo) 매니저는 “인테그라비전 PA2203A는 3상 전력 디바이스 측정을 하는 R&D 분야 엔지니어들이 원하는 다이내믹을 보여준다”며 “설계 성능을 측정하고 검증할 수 있는 직관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제품엔 또 경쟁사 제품보다 두 배나 넓은 인테그라비전의 12.1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동적 상태에서도 전원 소모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줄이기(pinch), 늘이기(zoom), 끌기(scroll) 기능이 터치로 가능하다.
밥 졸로(Bob Zollo) 매니저는 “파워 퀄리티 수치를 그래픽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측정 설정이 간소화되고 구성 시간도 줄일 수 있다”며 “일반 오실로스코프보다 약 20배 정확한 기본 정확도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제품은 실시간으로 전압과 전류 및 전력을 2.5 MHz 대역으로 포착하며 초당 5-M 샘플링 디지터이저로 과도, 인러쉬 전류 및 상태 변화를 시각화할 수 있다.
외부 센서 입력과 함께 네 개의 전원 채널 모두에서 2-Arms 및 50-Arms의 직접 전류 입력 단자를 제공한다. 외부 센서 입력은 최대 10-V까지의 전류 프로브나 트랜스듀서(transducer) 입력을 지원한다. 또 넓은 레인지와 최대 1,000 Vrms(CatII) 에 이르는 입력 단자 전압격리(isolation)는 엔지니어들이 다양한 테스트 시나리오를 가능케 하며, 통합형 데이터 로거(data logger)로 최대 1년간의 데이터를 캡처하여 오프라인 분석 및 아카이빙에 사용할 수 있다.
키사이트의 파워 및 에너지 디비젼의 카리 파버(Kari Fauber) 제너럴 매니저는 “솔라 인버터는 직류 입력 전류와 3상 교류 출력 전류를 사용하기에 4개 채널의 전원 분석기가 필요하다”며 “이 경우 PA2203A는 직류와 교류 모두를 측정하면서 효율 및 전력품질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서 윤덕권 대표이사는 “애질런트로부터 작년 1월 분사한 키사이트는 기존의 제품 중심 사업 구조에서 고객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최근 재편했다”며 “재편성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그룹.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그룹을 통해 인더스트리와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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