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방문간호 운동케어 수준 편차 해소… 일관된 기준으로 체계적 케어 2026년 1분기부터 제공
AI 기반 시니어 운동 전문기업 비바랩스와 방문간호 전문기업 웰케어스테이션이 방문간호 서비스에 체계화된 시니어 운동케어를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문간호는 기본간호와 건강 상태 확인 뿐 아니라 스트레칭, 관절운동, 보행연습, 근력운동 등 운동·신체훈련을 제공하도록 되어 있으나, 해당 서비스는 기관마다 수준과 방식이 크게 달라 표준화가 부족한 영역으로 지적돼 왔다.
비바랩스는 시니어 체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운동을 체계화해온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방문간호사 대상 전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웰케어스테이션은 이를 방문간호 현장에 적용해 시니어가 집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력으로 방문간호사는 운동 제공 시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니어는 안심하고 지속할 수 있는 운동케어를 방문 서비스 안에서 받을 수 있다.
비바랩스 임하영 대표는 “방문간호 안에서 이미 제공되는 운동·관절운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협력”이라며 “시니어가 집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운동케어를 받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웰케어스테이션 국경민 대표는 “운동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게 되면 방문간호 서비스의 완성도가 크게 올라갈 것이다”며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방문운동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2025년 12월부터 준비에 착수해, 2026년 1분기 중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이 재활 운동이 필요하거나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시니어에게 맞춤형 방문운동케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