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씨에이, 중국 상하이 ‘EMC CHINA 2025’ 참가해 글로벌 EMC 시장 공략 가속화
  • 2025-10-21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AI·전기차·로봇 산업 확산 속 EMC 핵심 기술 선도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전자파 흡수체인(Microwave Absorber) 전문 제조기업 ㈜에이치씨에이(이하 HCA, 대표 한상준)가 20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기 적합성 전문 전시회 ‘EMC CHINA 2025’에 참가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전시는 전자파 간섭(EMI) 및 전자기 적합성(EMC) 분야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글로벌 대표 행사로, AI·5G/6G 통신·전기차·항공우주·의료기기 등 EMC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의 핵심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 설계, 초고속 전기차 충전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 EMC 제어 등 차세대 기술 트렌드가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EMC CHINA 2025’에 참가한 ㈜에이치씨에이 의 부스 전경


HCA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신제품 전자파 흡수체와 차세대 EMC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또한 전장, 방산, 통신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EMC 제어 기술과 소재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HCA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약 60만 달러 규모의 안테나 챔버 프로젝트(유럽·인도), 250만 달러 규모의 군수용 EMC 챔버(미국·유럽), 80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용 테스트 솔루션(중국·미국) 등 다수의 수출 상담을 추진 중이다. 전시 기간 동안 주요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의가 진행되며, 일부 프로젝트는 연내 계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HCA 한상준 대표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EMC 시장이자 기술 발전의 중심지”라며 “이번 상하이 전시를 통해 아시아 전역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HCA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EMC CHINA 2025’에는 독일의 로데슈바르츠(Rohde & Schwarz), 미국의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 프랑스의 MVG(Microwave Vision Group), TÜV, 아메텍(AMETEK)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이 참가해 최신 EMC 기술과 국제 인증 트렌드를 공유한다.
 
HCA는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중국 수저우에 해외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안후이성에는 약 3만평 규모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EMC 산업 내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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