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런처 코워킹 스페이스 스타트업 2기 선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Microsoft Launcher)’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2기를 선발하고, 운영 파트너사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입주사를 위한 ‘웰커밍 데이(Welcoming day)’를 개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국내 스타트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애저(Azure) 크레딧과 각종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해 최대 5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투자 유치 지원과 IR 피칭 기회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돕는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10인 이내 규모의 스타트업에 제공되는 혜택 중 하나로 6개월 동안 임대료 등의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이다.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주 스타트업은 서울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파트너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입주 스타트업 1기 6개사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운영 파트너사의 지원을 받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입주 스타트업 2기 4개사를 선발했다. 여기에는 ▲AI 여행 계획 자동 생성 및 동행 찾기 플랫폼 트립메이트 개발사 ‘체인라이트닝컴퍼니’ ▲데이터 기반 농산물 분석 및 B2B 유통 스타트업 ‘해처리’ ▲대화 크리에이터와의 1:1 소통 플랫폼 허그 개발사 '썸아더플레이스' ▲전시 아카이브 및 작가 포트폴리오 플랫폼 아토 개발사 ‘아스트리아’ 등이 포함된다.
AI 여행 계획 등 아이템
가제트코리아 유상혁 대표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애저 크레딧을 활용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비용을 절약하고, 최근에는 프리A 투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굳갱랩스의 안두경 대표는 “사무실 임대료 걱정 없이 핵심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고, 여러 혜택과 지원을 통해 회사의 핵심 역량과 제품 성장 방향에 대해 가다듬을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테서 이수현 대표는 “애저 크레딧과 기술 지원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만족도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고, 일일 가입 유저 수가 프로그램 시작 시점과 비교해 5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참여 희망 스타트업을 상시 모집 중이며,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3기는 오는 10월 모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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