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로젝트 의뢰 전년 대비 314% 늘어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거센 가운데 온라인 IT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대표 박우범)이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 로 ‘AI 프로젝트 의뢰 현황’을 발표했다.
위시켓 데이터에 따르면 23년 1월부터 5월까지 AI 관련 IT프로젝트는 22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3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5월 AI 프로젝트 의뢰 수는 1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11월 ChatGPT 출시 후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 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AI 프로젝트를 의뢰한 산업군은 의료·제약, 교육, 법률, 콘텐츠, 뷰티·패션, 예술,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커머스, SW솔루션 등이 있었으며 의뢰 비중 은 콘텐츠(27%) 의료·제약(18%), 교육(11%), 뷰티·패션(9%) 순이었다.
콘텐츠산업에서는 ▲인공지능 콘텐츠 창작 엔진 및 서비스 구축 ▲B2C 콘텐츠 생성 AI 플랫폼 개발과 같이 글, 음원, 이미지등 디지털 콘텐츠 생성을 지원하는 서비스 개발을 주로 의뢰했으며, 의료·제약산업에서는 ▲ChatGPT API 활용 의료 차트 분석 서비스 구축 ▲AI 기반 메디컬 일러스트 작성 프로그램 구축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두드러지는 특성을 보였다.
AI 프로젝트 53.4% 차지
ChatGPT로 대표되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생성형 AI’ 프로젝트는 전체 AI 프로젝트의 53.4%를 차지했고, 주어진 데이터를 통해 분류, 예측, 판단 작업을 수행하는 기존 인공지능(판단형 AI) 프로젝트는 44.8%, 그외 기타 AI 프로젝트는 1.7%를 차지했다.
한편, 23년 월별 AI 프로젝트 분석을 통해서는 AI 프로젝트 중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로젝트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23년 1월에는 전체 AI 프로젝트의 20%에 해당했으나 23년 5월에는 64%로 증가했다.
위시켓 박우범 대표는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AI 프로젝트의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AI 활용 능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서, 위시켓은 빠르게 AI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