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차세대 자동차 콕핏 개발 위해 구글 퀄컴과 손잡아
  • 2021-11-04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블랙베리(BlackBerry Limited)는 퀄컴의 3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플랫폼에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ndroid Automotive OS)를 가상화할 수 있도록 블랙베리 QNX Hypervisor(하이퍼바이저)와 VirtIO(버트아이오) 기반 레퍼런스 설계를 제공한다.

이로써 자동차 제조업체는 최상의 콕핏 개발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제품 출시 기간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오토모티브 업계는 이제 강력한 단일 SoC를 기반으로 디지털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같은 여러 다른 차량내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이러한 아키텍처는 기존의 개별 차량용 기능의 통합을 강화해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 솔루션으로 소비자에게 통합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전체 비용도 절감해준다. VirtIO는 완전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하이퍼바이저 간의 인터페이스를 정의하는 개방형 표준이다.

또 QNX Hypervisor와 VirtIO를 구현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는 별도의 설치 없이 바로 실행되며, 현장에서도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를 출시 즉시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처럼 VirtIO 인터페이스가 표준화된 반면 인터페이스 구현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지만, 블랙베리 QNX 레퍼런스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QNX 레퍼런스는 인포테인먼트 도메인과 디지털 계기판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 응용 프로그램 간 동적 그래픽 공유 및 벌칸(Vulkan) drawstream 공유 지원, 그리고 차량내 모든 사운드를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오디오 관리를 지원하도록 확장되었다. 

QNX Hypervisor를 기반으로 하는 레퍼런스 설계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로 가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QNX 디지털 계기판 시스템을 Hypervisor로 가상화된 단일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에서 실행한다.

이 아키텍처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안전 인증을 따로 받지 않고도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를 갖출 수 있다. 여기에 빠른 부팅과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와 디지털 계기판 시스템 간에 오디오, 그래픽, 비디오(카메라), 터치스크린, 차량용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HAL) 공유, USB 및 비디오 스트리밍의 공유를 가능케 해 티어-1 공급업체 및 OEM이 강력한 콕핏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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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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