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자율이동로봇 2종 출시…리프트 용량 늘리고 안전성 강화
“강력하고 안전하며, 뛰어난 로봇이다.”
말 그대로 강력하고 심플하게 제품을 소개했다
. 글로벌 자율이동로봇
(AMR: Autonomous Mobile Robot) 전문 기업인
, 미르
(MiR)의 포이 퉁 탕
(Poi Toong Tang)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부사장의 말이다
.
이 회사는 최근 제조시설과 웨어하우스 및 물류센터에서 팔레트 및 무거운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자율이동로봇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
덴마크 로봇산업 전문가들이 설립한
MiR는 덴마크 오덴세
(Odense)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 2018년 자동화 테스트 장비 선도 공급업체인 테라다인
(Teradyne)에 인수된 기업이다
. 이번에 발표한 미르
600(MiR600) 및 미르
1350(MiR1350) 로봇의 특징은 앞서 소개한 문구에 모두 담겼다
.
포이 퉁 탕,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부사장(왼쪽)과 라스무스 스멧 젠슨, 그룹 마케팅 디렉터
우선
, 강력하다는 말에는 이번 로봇이 각각
600kg(1,322파운드
)과
1,350kg(2,976파운드
)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표현한 말이다
. 산업용 보호 기능을 갖춘
MiR600 및
MiR1350은 업계 최초의
IP52(Ingress Protection52) 등급 자율이동로봇으로
, 먼지나 물방울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다
.
또한 신제품들은 안전성을 강화했다
. MiR의 다른
AMR(MiR100, MiR200, MiR250, MiR500, MiR1000)과 마찬가지로
MIR600 및
MIR1350은 역동적인 환경에서 사람과 다른 운송장비 사이를 원활하고
,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 센서와
3D 카메라 및 최신 레이저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이동 및 작업이 가능하도록
360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 또한 새로운
AMR은
ISO 3691-4와 같은 업계 최신 안전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되었다
.
마지막으로 뛰어나다
, 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고객의 니즈를 충족한다
. 미르의
AMR은 각기 다른 상단 모듈을 통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고도의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한다
. 많은 기업들이 적응형 로봇 플랫폼을 요구하는 반면
, 다른 기업들은 다양한 유형의 작업 플로우와 각기 다른 현장에 즉시 사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 회사는 이러한 요구에 따라 손쉽게 구현이 가능하도록
MiR600 및
MiR1350을 위한 여러 리프트탑 모듈을 제공한다
. 이러한 상단 모듈을 통해
AMR이 팔레트와 카트를 픽업 및 드롭할 수 있도록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손쉽게 통합 및 확장이 가능하다
.
미르가 이번에 발표한 자율이동로봇은 각각 600kg와 1,350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온라인 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라스무스 스멧 젠슨
(Rasmus Smet Jensen) 그룹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신제품은 탑재량을 늘리고
IP52 등급을 취득했으며 충전비율 및 배터리 사이클을 향상시켰다
. 또한 향상된
ISO3691-4 규정준수 및 문서화를 완료했다
”고 설명했다
.
그는 또한
, “설계 면에서 향상된 산업용 케이블 하네스로 신뢰성을 개선했고
MiR250과 동일한 산업용 배터리로 충전비율을 향상시켰다
. 특히 크로스 아이
(Cross-Eye) 카메라로 비전 기능을 향상시켜 카메라 사이의 사각지대를 없앤 것도 기존 제품과 다른 점
”이라고 말했다
. 여기에 더 높은 페이로드와 견고성을 위한 강력한 새시
, 마모된 부품을 손쉽게 처리하고 교체할 수 있는 특징도 거론했다
.
이와 같은 특징을 앞세운 미르의
AMR은 글로벌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회사 측 관계자는 입을 모았다
. 미르의 비즈니스는 전자산업
, 자동차
, 물류 분야에서
1분기
55% 이상
, 2분기
41% 이상 성장했으며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포이 퉁 탕 부사장은
“글로벌 추세와 마찬가지로 한국시장도 크게 성장했다
. 특히 한국은 아시아에서
1만 명 당 제조시설이 싱가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전자 분야와 자동차 분야가 시장을 이끌었다
. 이 외에도 물류
, 헬스케어 의료 분야에서도 많이 채택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그는 덧붙여
, 지난해
1곳이었던 한국 유통 파트너사를 올해
1곳 추가했으며 코로나 상황이 나아진다면 하반기에는 한국지사도 오픈할 계획이라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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