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자율이동로봇 기업 미르, 팬데믹 여파 물류로봇 급성장 “투자 더 늘린다”
  • 2021-08-19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강력한 자율이동로봇 2종 출시…리프트 용량 늘리고 안전성 강화
 
강력하고 안전하며, 뛰어난 로봇이다.”
 
말 그대로 강력하고 심플하게 제품을 소개했다. 글로벌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전문 기업인, 미르(MiR)의 포이 퉁 탕(Poi Toong Tang)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부사장의 말이다.
 
이 회사는 최근 제조시설과 웨어하우스 및 물류센터에서 팔레트 및 무거운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자율이동로봇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덴마크 로봇산업 전문가들이 설립한 MiR는 덴마크 오덴세(Odense)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8년 자동화 테스트 장비 선도 공급업체인 테라다인(Teradyne)에 인수된 기업이다. 이번에 발표한 미르600(MiR600) 및 미르1350(MiR1350) 로봇의 특징은 앞서 소개한 문구에 모두 담겼다.
 

포이 퉁 탕,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부사장(왼쪽)과 라스무스 스멧 젠슨, 그룹 마케팅 디렉터

우선, 강력하다는 말에는 이번 로봇이 각각 600kg(1,322파운드)1,350kg(2,976파운드)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표현한 말이다. 산업용 보호 기능을 갖춘 MiR600 MiR1350은 업계 최초의 IP52(Ingress Protection52) 등급 자율이동로봇으로, 먼지나 물방울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신제품들은 안전성을 강화했다. MiR의 다른 AMR(MiR100, MiR200, MiR250, MiR500, MiR1000)과 마찬가지로 MIR600 MIR1350은 역동적인 환경에서 사람과 다른 운송장비 사이를 원활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센서와 3D 카메라 및 최신 레이저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이동 및 작업이 가능하도록 360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AMRISO 3691-4와 같은 업계 최신 안전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되었다.
 
마지막으로 뛰어나다, 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고객의 니즈를 충족한다. 미르의 AMR은 각기 다른 상단 모듈을 통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고도의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한다. 많은 기업들이 적응형 로봇 플랫폼을 요구하는 반면, 다른 기업들은 다양한 유형의 작업 플로우와 각기 다른 현장에 즉시 사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회사는 이러한 요구에 따라 손쉽게 구현이 가능하도록 MiR600 MiR1350을 위한 여러 리프트탑 모듈을 제공한다. 이러한 상단 모듈을 통해 AMR이 팔레트와 카트를 픽업 및 드롭할 수 있도록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손쉽게 통합 및 확장이 가능하다.
 
미르가 이번에 발표한 자율이동로봇은 각각 600kg와 1,350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온라인 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라스무스 스멧 젠슨(Rasmus Smet Jensen) 그룹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신제품은 탑재량을 늘리고 IP52 등급을 취득했으며 충전비율 및 배터리 사이클을 향상시켰다. 또한 향상된 ISO3691-4 규정준수 및 문서화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설계 면에서 향상된 산업용 케이블 하네스로 신뢰성을 개선했고 MiR250과 동일한 산업용 배터리로 충전비율을 향상시켰다. 특히 크로스 아이(Cross-Eye) 카메라로 비전 기능을 향상시켜 카메라 사이의 사각지대를 없앤 것도 기존 제품과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 높은 페이로드와 견고성을 위한 강력한 새시, 마모된 부품을 손쉽게 처리하고 교체할 수 있는 특징도 거론했다.
 
이와 같은 특징을 앞세운 미르의 AMR은 글로벌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회사 측 관계자는 입을 모았다. 미르의 비즈니스는 전자산업, 자동차, 물류 분야에서 1분기 55% 이상, 2분기 41% 이상 성장했으며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포이 퉁 탕 부사장은 글로벌 추세와 마찬가지로 한국시장도 크게 성장했다. 특히 한국은 아시아에서 1만 명 당 제조시설이 싱가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전자 분야와 자동차 분야가 시장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물류, 헬스케어 의료 분야에서도 많이 채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지난해 1곳이었던 한국 유통 파트너사를 올해 1곳 추가했으며 코로나 상황이 나아진다면 하반기에는 한국지사도 오픈할 계획이라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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